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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mentary OS 5.0 노트북에 실사중입니다.

노트북 사양은 아래와 같아요


i5 4210m(2코어 4스레드, 베이스 2.6 부스트 3.2, 3mb캐시)

ddr3 8gb (4g x 2, 듀얼 채널이에요)

intel hd 4600 내장 그래픽

도시바 500gb 하드디스크시(읽기/쓰기 100이상은 가볍게 나와줍니다)

intel AC7260 무선랜카드


예쁜게 너무 끌려서 작년 11월쯤부터 실사했는데요..

예쁜건 좋은데 간단한 사용에도 온갖 버그가 난무하고

os도 갈수록 무거워져서 도저히 속터져서 못쓰겠어요. 우웩.

물론 최적화를 하든가, 버그를 다 잡든가하는 고수들도 있겠지만

저같은 15살한테는 그럴 실력도 시간도 없네요 :-(

나중에 안정화가 좀 되면 다시 돌아올까싶기도 하지만 지금은 안쓸래요.


여하튼간에 그래서 os를 갈아타려합니다.

전에 잘쓰던 민트로 갈까싶었는데, 좀 새로운걸 경험하고싶네요

지금 디스트로워치 상위권에서 놀고있는 만자로와 mx중 뭘로할지를 고민하고있는데요,

일단 제가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1) 최적화(빠릿빠릿한 퍼포먼스, 적은 배터리 소모..같은것들요)


2) 안정성(가끔씩 생기는 버그는 오히려 해결이 재미있고 좋은데, 블루투스같은 간단한 사용조차 버그가 나오는건 싫어해요)


3) 호환성(지원 프로그램 많고, 인터넷에서 쉽게 해결책, 무언가 설치법같은걸 찾을 수 있는게 좋아요. 우분투같은 느낌이요)


4) 커스텀 자유도(elementary는 설정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적고, 쓸데없이 막아놓은 부분도 많아서 별로였어요.

딱 나에게 맞는 os로 만들어갈수 있을 정도의 그런 자유도가 있으면 좋겠네요)


5) 외관(맥os에 관심을 가지는 유일한 이유가 디자인입니다. 힣)


6) 짜증안날정도의 한글지원(특히 폰트쪽이나 입력기에서..)


너무 요구하는게 많은 것같기도하지만, 여하튼

mx linux와 만자로중에 뭐가 저 조건에 부합하는지, 개인적으로는 뭐가 괜찮을것같다싶은걸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팅 usb 구워서 둘다 잠깐 써보기도했는데, 둘 다 괜찮아서 고르기가 힘드네요.

중2병걸린 왠 중딩한테 알려준다는 마음으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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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팔 2019.06.09 07:25

    15세에 이런데 관심을 가지다니 대단하군요.


    단순히 맥오에스 형태가 땡겨서 엘리먼트리OS 를 사용했다면 제 경험은 엘리멘트리는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단순하고 직관적이라 하지만 이래저래 생각보다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노트북이라 추천은 못하겠지만 단순히 애플컴퓨터 기분을 낸다면 데탑의 경우 요즘은 해킨토시가 더 설치나 Kext 설치등이 쉽고 버그도 별로 없이 안정적으로 동작합니다.  물론 커스텀자유도는 포기를 해야 합니다.  노트북은 호환성을 많이 타기 때문에 소유하고 있는 노트북으로 잘 될지...  아마 가능은 하지 싶은데 그래픽이랑 랜쪽은 잘 모르겠네요.

    윈도우 외 OS 를 경험해 본다면 일반 사용자에겐 리눅스가 답인데 외관상 맥오에스 유사한 모양으로 꾸밀 수는 있지만 결국 리눅스 입니다.

    엘리먼트리를 사용하며 이것 저것 만져 보았다 하니 우분투 계열이나 데비안 계열이 아무래도 더 손쉬운 접근이 가능하지 싶네요.  만자로는 터미널 용어도 다르고....


    저의 경험은 13년된 노트북 기준으로 엘리먼트리등 우분투 계열 경험을 토대로 한 것입니다.

    1. 빠릿 함 : MX Linux가 훨씬 눈에 띄게 좋습니다.  노트북 사양이 나쁘지 않아서 차이를 느낄지 모르겠네요.  하드는 SSD로 바꾸길 추천 합니다.

    2. 안정성 : 둘다 비슷한 듯 합니다.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잘 못느끼겠습니다만 소소한 부분에서는 만자로랑 MX 둘다 우분투 보다는 좀 못한 듯 합니다.  기절 빈도수가 만자로도 좀 되더군요.  MX도 만만찮게 기절 합니다.  거의 윈도우 정도 수준으로 민트랑 우분투가 확실히 안정적입니다.

    3. 호환성 : 제가 우분투 계열만 사용해 봤기 떄문이라....  한글로 정보를 찾기엔 둘다 제한적이더군요.  영어로 찾는다면 둘다 고만 고만한 듯.  아무래도 한국 사용자가 작고 관련 정보도 제한적으로 남겨둔 터라 구글링 신공은 영어에 많이 의존해야 합니다.   우분투 계열에 조금 친숙하다 보니 MX Linux 가 저는 유리한 듯 했습니다.  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다시 언급합니다.

    4. 커스텀 자유도 : 어느 정도의 커스터마이징은 다들 되는 것 같습니다만,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는 걸로.. 패스

    5. 외관 : 비슷 비슷 합니다.  맥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우분투 계열이 좀 유리한 듯.  저는  MX Linux 로 맥 분위기 냅니다.  제가 사용기 및 테크팁에 남긴 글 참고하세요.  우분투 16 도 맥 분위기 잘 됩니다.  독 설치하고 아이콘 좀 바꾸면..... 

    6. 한글 지원 : 한글 입력 정도는 무난 한데 다양한 폰트를 검토해 보지 않아서 패스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저도 초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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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동 2019.06.10 03:53

    입력기는 fcitx 또는 uim 추천합니다. nimf 추천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nimf 개발자가 사람들이 nimf를 사용하시는 것을 원치 않으니 개발자가 포기한 nimf 보다는 fcitx 또는 uim 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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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동 2019.06.10 04:05

    만자로도 안 좋고 MX 도 안 좋으니까 둘다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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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팔 2019.06.10 08:55

    이곳 저곳에 올리신 글을 보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리는 잘 안되지만 나름 심한 심적 고통을 받으시는 듯 보이는데, 그렇다고 김호동님이 겪으신 자세한 내용을 잘 모르는 무작위 사람들에게 이런 무책임하고 감정적인 글을 남기는 것은 지양하는게 좋겠습니다. 

    앞으로 윈도우만 사용하신다니 이 댓글도 안 쳐다 보겠구나 싶지만....

    감정 잘 다스리시고 심적 고통에서 벗어나고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 다 잘 풀리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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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동 2019.06.10 09:18

    아리수진(emptynote)라는 사람이 자꾸 제 욕을 하고 다녀서 그래요.

    그런 사람들 가만 놔두면 그런 사람들끼리 뭉쳐서 저 욕할 겁니다. 제가 반응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말 하기도 합니다. 그냥 신경끄라고요. 그래서 그 사람들한테 똑같이 해주니까 그분들도 똑같은 인간이더라고요. 이열치열, 눈에는 눈, 불에는 불로 대응하려고요.

    여기저기 글써야 이 사람 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겠죠.

    제가 겪는 일 당한 일들 여기저기 널리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해외에도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은 저보고 관심끄라고 하시만, 수개월 컴퓨터 안 하다가 어쩌다 사이트 들어갔는데 저 욕하는글 보면 기분이 아주 엉망 됩니다. 그런 글들이 오픈소스를 외치는 커뮤니티 게시판에 떡 하니 게시가 되는게 우리 현실이고 다들 수수방관하고 제제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피해자는 저고, 패해 호소하면 피해자 코스프레 한다고 2차 피해를 가하는게 우리 현실.

    수수방관, 그렇게 한글 관련 버그를 수수방관 해온 겁니다. 한글 관련 버그를 해결하는 사람을 까는 글들 봐도 다들 그냥 수수방관. 재팔님 감사합니다.

    저도 똑같이 눈에는 눈, 불에는 불로 대응을 하고자 합니다. 제가 당한 대로 사람들에게 똑같이 해줬을 때 그 사람들이 과연 저에게 신경 끄고 지내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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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kro 2019.07.02 23:33

    괜찮은 리눅스로 어떤 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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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벌 2019.07.03 04:41

    TMaxOS 이런 거만 아니라면 다 괜찮을 듯...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데요...

    저는 Debian 이 좋네요. 며칠 안으로 데비안 버전 10 나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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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kro 2019.07.05 11:09

    TMaxOS는 국내산이군요. ㅎㅎ


    데비안 설치도 시도해봤는데 조금 어려우면서 설치가 잘 안 되더라고요. 설치 시에 무선랜 드라이버를 따로 USB 같은 곳에 넣어서 설치해야 했던 것 같습니다. 10 나오면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안정하고 저사양에서도 잘 돌아가며 못 생기지 않은 리눅스를 찾고 있긴 합니다. ㅎㅎ


    데비안 stable은 패키지의 업데이트가 느린 것 같아서 testing으로 사용해보려고 했는데 설치와 부팅부터 잘 안 되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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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벌 2019.07.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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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kro 2019.07.07 13:19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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