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시스템 시장에서 리눅스 커널 기반 시스템 활약 중...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네요. OS/2 기반의 POS 시스템도 개인적으로 동네 가게에서 구경했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하기 짝이 없더군요. 아주 오래된 가게인데 아주 오래된 시스템을 잘도 활용하고 있더군요.

OS/2는 사실상 시장 점유률이 현격하게 떨어져서 다른 회사로 넘어가서 간신히 유지되고 있는 중인데 (아직도 판매되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망하지 않았습니다) 여하튼 수 십년이 지난 시스템이 돌고 돌아서 지금도 유지되고 사용된다니 참으로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지금은 eComstation이라는 이름으로 나름 개선되어서 시장 점유율은 현격하게 없지만, 계속해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https://www.ecomstation.com/

OS/2의 진화 이컴스테이션...

시장이 돌고 돌아서 상당한 기간이 지나면 기존의 시스템이 전면 교체되고 리눅스/안드로이드와 같은 리눅스 커널 기반의 시스템으로 서서히 교체되어갈 것으로 시장이 보입니다. 실제로 외국 시장 변화를 보면 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눅스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Open OS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 보입니다. 그래서 좀 더 넓게 시장을 넓게 보고 나가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이 NuttX를 베이스로 타이젠 리눅스를 IoT와 임베디드에 최적화 시킨 타이젠RT를 내놓은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삼성의 모든 제품에 타인젠RT와 타이젠을 본격적으로 심는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배경이 되는 NuttX라는 놈이 BSD 기반으로 만들어진 임베디드 시스템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유닉스 계열이네요. 유닉스, 리눅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여하튼 오픈 소스의 영향을 받은 리눅스 커널 기반, 유닉스 계열, 또는 독립된 시스템들이 요즈음 본격적으로 활약하려고 시장을 장악하려고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재미도 솔솔하죠. ㅋㅋ

안드로이드, 리눅스, 유닉스, 독립 Open OS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오픈 소스의 영향력이 더욱 강하게 몰아칠 것입니다.

시장으 세대 교체가 실제적으로 반영되려면 상당한 기간이 필요합니다.

어찌보면 너무 당연하죠.

그래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노력해야죠.

하모니카 리눅스도 그런 의식을 가지고 데스크탑 시장에 투자했으면 합니다.

PS

한 때는 OS/2의 묘미를 즐기면서 나름 괜찮게 사용했는데....

세월이 흘러 지금은 OS/2가 완전히 잊혀진 그대가 되었네요.

그래도 시장에 살아서 나름 열심히 뛰는 것을 보면 대견스럽기 까지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