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500 슈퍼컴 모두가 리눅스

그러게 말입니다. OS 자체가 아무리 좋아도 주변에서 제대로 지원해 주지 않으면 대중 입장에서는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마음껏 정보를 누리는 시대가 하루 빨리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이는 단순한 리눅스 지원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국민이 최소한 누려야 할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반드시 정보 해소를 위해서라도 조치가 꼭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최소한 윈도우, 맥,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에서는 문제없이 모두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PS

참고로 언젠가도 말씀드렸지만 리눅스는 이미 슈퍼컴퓨터를 완전하게 점령했고, 이제는 다음 단계인 워크스테이션급 시스템을 점령하기 위해서 도전 중에 있습니다. 이 단계가 다양한 기술과 협력하여 이미 상당히 진전이 이뤄지고 있고 워크스테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밖에 없는 기업 시장과 전문가와 매니아 층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사용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워크스테이션 시장이 도전되고 점령되면, IoT 시장을 점령할 것이고, 그 다음은 데스크탑 시장을 점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윈도우와는 정반대로 엄청난 영역부터 시작해서 범위가 축소되는 대중지향적인 영역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젠 워크스테이션 시장을 위해서 리눅스가 엄청나게 뛸 것입니다. 그러면서 덤으로 IoT 시장이 조금씩 확장할 것이고 조금 생각보다 더디기는 하지만 데스크탑 시장이 조금씩 사람들에게 구체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실 데스크탑 시장은 이제 기존의 윈도우95 시절과 다른 양상이라서 데스크탑 시장 자체만 얘기하기에는 좀 그런 분위기라고 딱히 한 시장만 놓고 얘기할 처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다양화 작업이 필요하죠. 아마도 모바일과 데스크탑의 통합 단계로 나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하튼 간에 리눅스의 도입은 이런 저런 명목으로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고 평가는 극과 극이지만, 진화가 되고 있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대중들이 늘 사용하는 특정한 서비스가 안 된다고 앱이 실행안 된다고 저 평가하는 것이 시장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일종의 작업 부분을 보는 경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서비스와 환경은 매우 중요하지만 (최종 사용자 입장에서) 무엇보다 큰 시장이 제대로 세팅되면 그런 부분은 스스로 해결될 것이라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보입니다.

이제는 워크스테이션 시대가 열립니다.

몇 년 전부터 줄기차게 얘기해온 그대로 진행되고 있고, MS의 행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하튼 오픈소스가 시장에 어떻게 재해석되어 반영될지를 지켜보는 것도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