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에판이라..
일본 마이크로소프트도 비슷한 짓을 했으니 오픈소스라고 안 그러란 법은 없지요.(마도베 나나미...)
저희도 할려면 할 수는 있는데 항마력이 딸려서 못하겠어요. 오글거리는게 도저히...

참고로 일본도 우분투 등의 리눅스 활성화가 제대로 된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보다 번역율이 모자라다는 느낌을 매번 받거든요. 데스크탑의 경우 github뒤지다보면 한국어 번역은 있는데 일본어는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런것을 보면 딱히 일본이라고 나을게 없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업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을 제외하면 소규모 프로젝트는 한국어 지원이 훨씬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즉 번역기부를 한국에서 일본보다 훨씬더 많이 하는것이지요.

더 재미있는것은 youtube영상 뒤지다보면 이런저런 리눅스 데스크탑 영상들이 많은데 분명히 영어로 설명하지만 인터페이스가 한국어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니 애초에 아직도 IE6쓰는곳이 천지인 동네가 일본이니 뭐...

만화로 배우는 시스템 관리와 같은 아주 대중적이고 쉽게 리눅스 시스템을 설명하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또 활용되길 기대합니다.

만화를 활용했다는 측면에서 재미있기도 하고 꼭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눅스 시스템이 워낙 복잡하다 보니 리눅스 시스템 메뉴얼처럼 백과사전 식으로 출간되면 대부분의 대중들은 기겁하여 접근하는데도 애로 사항을 많이 느낄 것으로 보이네요.

만화로 리눅스 시스템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설명한다. 매우 참신한 아이디어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시도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일본이 선진국이다 보니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오픈 소스 문화도 선진국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아주 오래전 수 십 년 전의 얘기이고 지금은 일본 보다 대한민국이 앞서 있는 부분이 더욱 많습니다. 이것은 국내의 전문가가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인들 스스로 얘기하는 전문적인 논평부터 대중적인 잡담까지 총괄적으로 나오는 얘기입니다.

대한민국은 아주 짧은 기간 동안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민주화를 이뤄서 이 영향으로 활발한 활동이 가능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말로는 민주주의 국가라고 하지만 사실은 전혀 딴판이죠. 다 아시겠지만... 그렇다 보니 자유로운 활동과 생각의 결과가 나오기가 힘듭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많이 다르다는 사실 정도로만 얘기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좋은 풍토를 가지고 있고 더욱 좋은 문화를 이루고 문화 선진국으로서 도약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국가가될 수 있습니다. 이미 알려는지 모르지만 세계적인 10대 문화 강국에 속하지만, 상대적으로 드라마, KPOP, 영화와 같은 것에 비해서 오픈 소스 문화는 매우 열악합니다. 그래서 제가 밥 먹듯이 지겨울 정도로 오픈 소스 문화 강국이 되어야 한다고 외치는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하모니카 커뮤니티가 마중물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조금이나마 그런 역할을 하는데 힘이 된다면 개인적으로 신경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건가보네요.

확실히 입문자가 보기에 편한 책인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