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팁 &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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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말씀교회 목사입니다.


Ubuntu

Lubuntu

Xubuntu

하모니카

Mint

Chrome-os

Cloud-ready

다 사용해보았는데

MX-linux가 저에게는 가장 좋습니다.

fcitx 설치해서 한글 입력 잘 됩니다.

화면도 깔끔하고

pc가 그 어느 때보다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리눅스로 논문은 쓰기 어려워도

설교문 준비하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profile
    행복한펭귄 2019.03.27 10:13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교회가 편의점 수보다 많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공직적인 통계로는 5만개의 넘으며, 비공식적인 자료들을 바탕으로 하면 7만개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하튼 생각보다 엄청 많습니다. 그 만큼 하나님이 대한민국 남한 땅을 많이 축복해 주신 것으로 봅니다.

    물론 믿지 않는 분들 입장에서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하는 교회 숫자만 많아진다고 질타와 염려를 동시에 해주시는데, 믿음을 떠나서 세상 세상들이 교회를 염려하고 교회가 빛과 소금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염려하고 자신들의 방식으로 질타와 기도(!)를 해주시는 부분에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만큼 지금의 대한민국 교회가 숫자는 넘쳐 나지만 세상 사람들이 걱정할 정도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종교 커뮤니티가 아닌지라, 이 정도로 서론은 정리합니다.


    창원 말씀교회 홈페이지를 가서 이런 저런 내용들을 모두 확인해 보니, 개척 교회이시군요.

    참으로 어려운 길인데, 믿음으로 걸어가시는 목사님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대형, 중형 교회들도 그렇지만, 특별히 개척 교회는 성도님들이 눈물과 피와 땀을 흘려가면서 세상에 나가서 벌어온 돈을 헌금으로 내서 운영되는 믿음의 공동체이기 때문에, 돈을 함부로 다루면 안 됩니다. 그러다 보니 컴퓨터 시스템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최대한 절약하고 확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보입니다.


    그런 곳에는 역시 윈도우에 너무 의존하는 것보다는 현재 사용하는 윈도우와 리눅스와 다른 대안 OS들을 적절하게 잘 활용하는 것이 명답이라고 보입니다. FOSS의 적극적인 활용도 물론 정답이죠.


    예전에 산돌님과 몇 분들도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리눅스를 잘 활용하고 계시다는 좋은 소식을 알려주셨는데, 말씀님께서 또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시니 교회에 많은 도움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적용해서 확장/활용하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인드맵으로 성경 말씀을 분석하는 샘플을 보니 참 마음에 듭니다.

    리눅스에도 좋은 마인드맵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잘 활용하시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보와 기타 교회 안내문도 리브레 오피스나 다양한 오피스 패키지를 활용하면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회에서 하는 행정 부분부터 다양한 영역까지 실제로 현장에 적용하는데 전혀 문제없음이 증명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언급했듯이 논문 준비 부분에 있어서는 좀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요구 사항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점검해 보지 않는 이상 단정하기 어렵지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외국 사례를 보면 외국 목회자(Pastor)님들은 논문에도 리눅스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언급하시면,

    조금 이라도 도움 드릴 수 있습니다.


    MX Linux의 최적화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잘 선택하셨다고 봅니다.


    그리고 알아보시면 특정한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숨은 배포판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혹시 나중에 시간 되시거든, 차분하게 Distrowatch에 들려서 천천히 점검해 보시는 것도 유익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일과 목회를 겸해서 자비량 목회를 하시는 관계로 시간이 아주 많이 부족할 것으로 보여서 당분간은 힘드시겠네요. ㅋㅋ


    구글링 해보시면 알겠지만, 교회 및 목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습니다.

    거의 완벽에 가깝게 리눅스와 FOSS를 이용해서 적용 및 실무에 적용해서

    거의 돈을 들이지 않고 완벽하게 현재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를 최대한 살려서 유용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과 결과를 공유하면, 5만개가 넘는 교회에 참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지적하듯이, 교회가 정상적인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하드웨어 활용 및 소프트웨어 활용 부분에 있어서도 세상의 본이 되기 위해서라도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꼭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 많은 교단과 종교 공동체가 있는데,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못 궁금합니다.

    우리 모두 말보다는 실천으로 몸 소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참고로 리눅스에서도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모두 정상적으로 입력됩니다.

    아람어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목회자가 아닌지라 특별히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아람어와 같은 언어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일반 성도여서 한국어와 영어 성경만 참고해도 믿음 생활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물론 가끔 아주 구체적인 근원적인 단어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헬라어, 히브리어, 아람어, 헬라어 등에 관심이 있어서 예전에 알아보고 테스트까지 해보았습니다. ㅋㅋ


    구글링의 도움을 받으시면 어마 어마한 자료들과 서비스들이 이미 공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개인적으로는 공감이 안 갑니다. 그냥 사용만 하면 되는데....


    몇 번 기독교 교단에서 공개소프트웨어 활용을 통한 저작권 준수에 관한 토의 및 나름의 지침이 협의된 것으로 알고 있고, 뜻있는 몇 분들이 활동하면서 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부분은 전 교회에 100% 확산되어서 필수적으로 따르고 본을 보여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성도님들의 땀/피/눈물이 들어간 헌금을 헛되게 사용하여,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힘들게 하는 그런 비상식적인 행동은 절대적으로 멈춰야 한다고 보입니다. 이젠 정신 차릴 때가 충분히 무르익었다고 보입니다. 


    이제 실천해야 할 시점이 왔습니다. 리눅스와 FOSS를 통해서 더욱 활기차고 본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 마지 않습니다.


    원하신다면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 질문, 부탁, 건의, 기타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신다면 상식적인 수준에서 도움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널리 알리는 정말 본이 되는 교회 개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믿음 그 자체인데, 믿지 않는 사람들의 지적하듯이 기독교가 종교화 되는 바람에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 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염려의 대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목사님께서 믿는 사람에게 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인정 받을 수 있는 목회의 길을 가셔서 생명력있는 믿음으로 사람들에게 본이 되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종교 커뮤니티가 아닌 관계로 이 정도로 개인적 생각을 적어 봅니다.


    산돌님의 작은 교회에서 리눅스 활용하기

    https://hamonikr.org/board_bFBk25/44215


    이 실무 적용 글이 많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

    서버 운영, 교회 프리젠테이션, 목회자 용도로 두루 잘 활용하고 계십니다.

  • ?
    말씀 2019.03.27 15:28

    감사합니다.

    교회 홈페이지까지 다녀 가셨네요.

    말씀교회는 개척 된 지 2년이 조금 지난 장로교회입니다.

    저는 직업을 가지고 목회를 하는 이중직 목회자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리눅스를 좋아하지만

    우리 교회의 청년들이 사용하는 컴퓨터는 아직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윈도우 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니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리눅스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아직 누구도 리눅스에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이라고 봐야겠지요.

  • profile
    행복한펭귄 2019.03.28 09:36

    리눅스를 먼저 접하신 선도자로서 주변 목회자님들과 사역자들, 그리고 성도님들에게 기회가 되시는 대로 리눅스를 알리고 인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주의 사상이 태어날 때부터 교육으로 뼈 속 깊이 박혀있어서 사람들이 자유주의 국가와 민주주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종의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 상태인지 자체도 스스로 인식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여하튼 이것은 마치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영적인 상태와 비슷하다고 보여지네요. 스스로 그런지도 모르고 자유롭게 잘 살고 있다고 착각하면서 종의 삶을 살아갑니다.


    리눅스를 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세상은 급변하게 변하고 진화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여전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본인들의 삶의 수준은 오히려 기존 세대들 (일명 꼰대로 불리는) 보다 못한 삶을 살아갑니다. 요즈음 청년들이 참으로 안타깝고 불쌍하게 까지 보입니다. 이래 저래 청년들이 제대로 기를 못 피고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면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각설하고, 2020년 1월 내년에 바로 윈도우7 보안 지원이 만료되는 시점을 계기로 아무 생각없이 또 윈도우10 구입해서 사용하는 멍청한 소비자가 되지 말고, 현명한 소비자들로서 다른 대안은 없는지, 윈도우와 대안과 어떻게 조화롭게 잘 사용할 수 있는지 등, 여러 가지 현명한 소비자이자 생산자로 사람들의 수준이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프로컨슈머 시대인데, 대한민국의 현실은 그냥 똑똑하지 못한 소비자 일뿐인 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똑똑해 져야지 기업들도 정신 바싹 차리고 더욱 경쟁적으로 발전적으로 기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리눅스를 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똑똑한 프로컨슈머로서 거듭나길 바랄뿐 입니다. 스마트폰 하나를 구입할 때는 그렇게 따지고 이래 저래 자랑하면서, 정작 사용하는 것 보면 형편없게 사용합니다. 그런 수준이니 윈도우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니, 리눅스 얘기를 꺼내는 것이 형편에 맞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그런 욕구 자체가 발생하지 않겠죠.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되었고, 문화 선진국이자, 선도국으로서 나가고 있는데, 정작 국민들의 의식과 경쟁력은 점점 쇠퇴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여전히 윈도우만 고집하고, 그것 마저도 제대로 활용 못하고 있는 지경이니, 마치 일본의 현실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은 구세대, 신세대 가릴 것 없이, PC 보유율이 형편 없이 떨어지고, 스마트폰 사용 용도 및 활용 정도도 매우 떨어진다고 구체적으로 통계가 나와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가지고 하는 것들이 좋게 말하면 평준화되어 있고, 좀 나쁘게 말하면 어리석기 짝이 없는 단순 도구 수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PC 보유율이 둘 때 치고라도, PC 사용 수준은 형편 없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윈도우도 제대로 사용 못하고 있으니 리눅스, 유닉스, 대안 OS들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하겠죠.


    그나마 대한민국은 일본 보다는 수준이 높지만, 세계적인 수준에 비하면 가야할 길이 멀어도 너무 멀고 멀어요. 참 안타깝습니다. 가까운 북한, 일본과 자꾸 비교하지 말고, 중국과 비교하지 말고, 미국과 비교해서 정신 차리고 리눅스도 열심히 배우고 오픈 소스 정신을 정확하게 이해해서 시장에 뿌리를 내려야 하는데 이런 노력을 하는 사람이 정말로 드물고 오히려 핍박을 받고 있는 실정이니, 쉽게 말해서 기업 문화가 제대로 설 수가 없는 지경이니 기업이 기업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기업을 무시하고, 시장 경제를 제대로 이해 못하고 정치적, 이념적으로 접근해서 기업을 흔들어 놓으면 국가는 정말로 망하는 길로 가는 것입니다. 일본이 그것을 잘 보여줍니다. 이젠 정신 좀 차려야 하는데, 요즈음 국가 돌아가는 것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리눅스 얘기하다 삼천포로 빠졌는데, 여하튼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에도 점점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생각 없이 습관대로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것이 리눅스가 보급되지 못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조금이라도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오픈 소스와 리눅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말라고 해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말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소개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못 받아들이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장기적으로 특별히 청년들이 눈을 떠서 이렇게 좋은 국가와 사회에서 이렇게 좋은 인프라와 오픈 소스 세상에서 제대로 꿈을 꾸는 청년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이 말은 윈도우 사용자는 줄어들고 리눅스 사용자가 늘어나야 한다는 편협적이고 아주 몰상식적인 얘기가 아니라,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이 마당에 기회를 잘 포착해서 새롭게 시장을 개척하라는 의미죠. 청년들이 힘을 모아 이런 일에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큰 기대일까요?

    앞으로 지켜봐야겠죠.


    일단은 미리 깨달은 사람부터 정신 차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픈 소스와 리눅스 자체를 알리는 일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마도 대한민국 국민들의 특성 상, 어떤 특정한 계기가 되어서 전국민이 다 쓸 수 밖에 없는 사례가 나오거나 또는 시장이 요동치지 않는 이상 그런 변화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그런 변화의 요소가 차츰 드러나고 있으니 기대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크게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기존 세대들이 눈을 뜨고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사례가 많은 것들을 보니 역시 삶을 살아 온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지혜롭게 보입니다. 지혜는 쉽게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지식을 알려준다고 눈이 떠지는 것도 아니니 눈이 떠질 때 까지 기다려 볼 수 밖에요.


    개인적으로 리눅스 얘기를 한지 수 십년이 지났지만, 이를 기회로 보고 개인적이든 사업적이든 잘 받아들여서 사용하고 활용하는 사람들은 전하는 사람에 비해서 너무 적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전도하는 것 못지 않게 힘들더군요. 엄청난 것들을 안내해 주는데도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으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이젠 개인적으로 거의 포기상태입니다. 그냥 필요하다고 스스로 요구를 느낀 사람들에게만 차분하게 상냥하게 안내하는 정도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선동해서 될 일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그럴 필요도 없으니 말입니다.


    좋은 것은 좋은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 현명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종교적으로 얘기하면 영생에 관한 엄청난 삶에 대한 얘기를 전해 주는 사람을 오히려 핍박하는 그런 상황과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 SF 공상 과학 영화보다 일반적인 상상력으로는 표현하기도 힘들 정도로 어마 어마한 삶에 대한 눈을 뜨게 하고 실제적인 방법과 구체적인 지침을 안내해도 대부분은 사람은 기존의 습관적인 삶에 만족하거나 또는 이런 저런 핑계를 되면서 오히려 전도자에게 화를 내는 지경에 이릅니다. 변화하기 싫다는 얘기죠.


    좋은 비유는 아니지만 리눅스를 받아들이는 것도, 아마도 익숙한 윈도우 환경에서 벋어나도록 인도해 주는 것에 대한 일종의 반항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죠. 크게 뭐라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들 그러니 말입니다.


    좋은 것을 좋은 것으로 제대로 평가하고 이해하고 중요한 것은 자기 것으로 만들어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사람이라고 보이는데, 아쉽게도 많은 사람들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으로 머물고 사람으로 진화되길 거부하는 것 같습니다. 심한 경우 짐승처럼 사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음을 많이 발견하고 저 자신은 너무 놀랍고 공포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리눅스 얘기하다 엄청나게 삼천포로 빠졌네요. 여하튼 사람들이 좀 지혜롭게 오픈 소스와 리눅스와 FOSS를 역동적으로 잘 활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좀 과하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 ?
    세벌 2019.03.27 11:33

    저는 우분투도 써 봤고, 우분투의 어머니라 할 수 있는 데비안도 써 봤습니다.

    데비안도 쓸 만 하더군요.


    리눅스로 논문 쓰기 어려운 까닭은  무엇인가요? 논문을 아래한글 파일로 내라고 하던가요?

    논문 쓴다면 LaTeX 공부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https://www.latex-project.org/

  • ?
    말씀 2019.03.27 15:33

    논문이 아니라 대학생들의 과제물도 아래한글이 아닌 워드로 작성해서 내도

    아래한글로 작성해서 제출하라고하는 교수님들이 많을 것입니다.

    보통 대한민국에 있는 학회에서 인정하는 논문은 99% 이상이 아래한글의 양식으로 제출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다른 것을 사용하면 논문 형식부터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논문을 쓸 때에는 비싼 기업용 아래아한글을 구입하여서 사용하였습니다.

    집에서만 작업을 한다면 개인용을 구입해도 되는데 직장에서는 개인용이 안되니 어쩔 수 없이 비싼 댓가를 지불하였습니다.


  • profile
    행복한펭귄 2019.03.28 09:51

    사회적 합의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고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져도, 사람들과의 사회적 합의와 법이 구세대 적이면 바른 길로 또는 합리적인 길로 가는데 많은 문제가 생기죠.


    워드프로세서 사용 문제로 이런 부분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겠지만, 큰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아직도 대한민국은 이유야 어떠했든지 한글 워드프로세서는 아래한 한글로 통일하자는 이상한 의식과 실제적인 방침이 있어서, 알게 모르게 발전적인 것 같지만, 시대에 반대로 나가고 있습니다.

    국산 소프트웨어를 잘 키우는 것 매우 중요하지만, 국제적인 시대에 워드프로세서를 일방적으로 아래한글 외에는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이런 행태는 완전히 구 시대적 발상이라고 보입니다.

    심지어 일본에서도 이런 일은 하지 않는데 말입니다.

    북한에서는 어떠한지 모르겠네요? ㅋㅋ 

    웃자고 한 소리입니다.


    현실적으로 타협하면서 사용할 수 밖 에요.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자율적인 사용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보이네요.

    이런 저런 기술적 요인을 떠나서, 모든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도구를 사용할 권리가 있기 때문이죠.

  • ?
    Moordev 2019.03.28 20:02
    2019년 현재 대한민국학회 대다수 논문제출은 doc, latex, PDF 로 통일되어있습니다.

    학회도 바보는 아니어서 hwp를 요구하는 곳은 정부말고는 없습니다. 특히 PDF를 받기 때문에 hwp를 원한다면 hwp로 작업후에 PDF만들면되고 다른 도구를 쓴다면 가상PDF프린터로 PDF로 만들면 됩니다.

    hwp로 내라고 하는 교수님이 있다면 그 교수님은 빠른 시일내 도태되지 않을까 싶네요.
  • profile
    행복한펭귄 2019.03.28 21:33
    제가 알기로도 위에 언급한 그대로인데 유독 종교계에서는 아직도 아래한글을 고수한다니 참으로 안타깝네요.
    그럴 어떠한 이유도 없는데 말입니다.
    종교계가 좀 각성 좀 해야겠네요.
  • profile
    행복한펭귄 2019.03.28 10:27

    latex 권장은 좋은 시도로 보이나, 교계는 그 어떤 곳보다 상당히 보수적인 곳이라서 아마도 아래한글로 사실상 통일된 지금의 현 사정은 쉽게 변화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아무리 좋은 도구와 앱과 서비스가 있어도,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 얼마나 사회적 합의가 중요한지 알려주는 가장 단적인 얘가 되겠습니다.


    세벌님이 추천하신 latex는 실제로 외국의 경우 표준적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전반적으로는 아직 널리 사랑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 일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존에 서로 간에 합의해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 있는데, "굳이 왜 새로운 것으로 바꿔야 하는가"에 대해서 스스로도 또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도 못 느끼고 있기 떄문입니다.

    이런 부분은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쳐서 생기는 가장 큰 문제 중의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다면, 아무리 좋은 오픈 소스, 리눅스, 대안 OS와 프로젝트가 있어도 사회에서는 적용에 무용지물이 되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그래서 합의와 법이 무척 중요한 것입니다.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와 그를 뒤 받침 해주는 강력한 법이 있어야지 가능한 것이거든요. 그러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전문 기술자들이 문외한 이고, 법 쪽의 분들은 또 기술의 문외한 인지라, 서로의 필요성을 잘 모르고 어떻게 알게되었다 하더라도 굳이 나서서 좋게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신에게 이익이나 유익될 것이 별로 없고, 돈이 안 되기 때문이죠.

    자본주의 세상은 돈이 지배하는 세상이라 돈이 만물에 유통된다는 정식을 바탕으로 모든 것이 운영되기 떄문에 그런 결과를 이끕니다. 그래서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항상 맑은 정신의 똑똑한 국민이 변화를 선도해야 하는 것이죠.


    리눅스 얘기하면서, 별의 별 얘기를 다 하네요.

    세상 돌아가는 것이 좀 답답해서, 오전에 좀 삼천포로 빠져보았습니다.


    과학 기술 분야는 몰라도 당분간 종교계에서 이런 류를 받아들이는 것은 무척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 ?
    GraZrani 2019.03.28 12:38
    민트가 사용자 편의 스킨 수준의 우분투인 것처럼...
    mxlinux 정도면 데비안 쓴다고 말해도 괜찮지 않을까여~?
  • profile
    행복한펭귄 2019.03.28 14:16

    리눅스는 완전 저사양부터 고사양까지

    너드족부터 완전 대중적인 사람들까지

    다양한 용도로 참으로 다양하게 배포판이 개발 및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은 생활의 지혜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리눅스가 널리 알려져서 잘 활용되길 바랍니다.


    Distrowatch에 소개된 다양한 OS와 Distrowatch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괜찮은 OS들이 의외로 생각보다 많습니다.


    너드족(쉽게 말해 PC에 미친 사람들), Geek족, 전문가, 일반인, 초보자 가릴 것 없이 대상별로 용도별로 적용할 수 있는 OS가 무궁무진합니다.


    이런 수 많은 OS와 관련 기술들이 왜 잘 알려지지 않고 방치되는지 그것이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합니다.

    일단 Distrowatch에 소개된 300여개가 넘는 OS부터 차분하게 자신의 수준과 용도에 맞는 것을 찾아서 적용해 보는 즐거운 경험해보시길 이 곳에 오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그런 목적으로 하모니카 커뮤니티가 있는 것이니까요.

    즐거운 취미 생활 하나 추가해보세요.

    ㅋㅋ

  • profile
    행복한펭귄 2019.04.08 10:30

    MX Linux를 쓴다면 데비안 쓰는 것과 마찬가지죠. 공감합니다.


    리눅스 배포판을 보면 기대 이하인 것도 있지만 (그런 종류의 배포판은 이미 오랜 역사를 통해서 걸려졌습니다) 지금 공개되어 배포되는 배포판을 보면 정말 괜찮은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왜 이렇게 유익한 배포판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지 자체가 매우 궁금할 정도입니다. 널리 알려져서 제대로 평가되어서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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