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팁 &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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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 쓰다가 블루투스 버그가 있는 상태였던 것이 많이 짜증이 나더군요. 이후에 리눅스민트로 옮기고 리눅스민트가 버전업 되면서 블루투스 버그는 많이 호전되어 요즘은 쓰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어졌습니다.


노트북과 넷북, 구형 노트북에 몇가지 다른 배포판들 올려서 써보고 하다가 결국은 리눅스민트로 쓰고 있습니다. 거의 설정에 손을 댈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 확실히 1위 배포판이 된 이유가 있겠지욥 ^^


최근에 바람이 좀 들어서 manjaro와 zorin 12 lite -beta를 올렸습니다.


가장 편하고 설정을 손댈 것 없고 설치와 동시에 별다른 설정없이 쓸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 10위권안 배포판이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데비안과 아치같은 경우는 좀 예외이긴 하겠습니다만 ^^


깔고 나서 딱 하나 thunar든 nautilius 든 파일 매니저에서 dav://~ 로 접속 시도하고 연결되면 잘 됩니다. 파일도 잘 보여지고 업다운도 잘되고 다 좋은데 두번 클릭으로 동영상을 볼려고 하면 민트를 제외한 다른 OS들은 딱 막힙니다. vlc, smplayer, parole, mpv 모두 다 그렇더군요. ftp://~ 로 접속하면 잘 되는데 말이죠.


davfs2 avfs gvfs 기타 등등 패키지도 올려보고 권한 설정도 해주고 다른 OS로도 해봤습니다만.....민트를 제외하곤 다~ mrl 에러든 종료 2 에러든 뿜어내면서 안되더군요. (그 와중에 parole은 한글 자막은 안 나오지만 그래도 재생이 좀 되긴 했습니다. )


물론 NAS와 동영상 재생은 openpht나 Plexmediaplayer 같은 패키지 설치해서 보는게 더 낫긴 합니다만 그래도 가장 편하게 저렇게 딱 연결해서 보는 것도 편해야죠. ㅡ.ㅡ


민트가 확실히 사용자 편의성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쓰기도 편하고 이래저래 뭘 설치해서 문제도 없고 ^^


덧붙임..

1. 하모니카는 언제 다음 버전 출시되나요? RC 버전은 고만 내리고 정식 버전이 좀 나왔음 하네요.

2. manjaro linux 정말 쓸만하더군요. 가볍고 설치가 arch랑 다르게 진짜 클릭만 하면 되고요. 괜시리 본가인 arch를 밀어내고 배포판 3위까지 올라간 것이 아니더군요. 좋더라구요

3. zorins 12 lite가 베타인데 정식으로 나오면 좋을 듯 싶더군요. 저번보다 UI가 이뻐졌습니다. ^^ 소프트웨어 센터가 민트보다 좀 더 좋은 느낌을 받았는데 보니까 추천하는 패키지 들이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민트는 카테고리만 정리해놔서 ^^


하모니카도 조금 개발에 신경을 써주면 좋겠네요 그냥 게시판만 살려두실게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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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rdev 2017.07.01 15:57

    민트가 정말로 편하긴 엄청 편하지요. 지금은 안 되지만 iOS가 조금 옛 버전이면 MacOS도 못하는 탐색기로 쳐들어가서 파일을 넣는 작업도 했었고 (그건 우분투도 마찬가지였긴 하지만) Udev 라이브러리의 성능이 워낙 뛰어나서 별걸 다 마운트 해주지요.


    그나저나 하모니카가 개발이 되지 않는다면 기존 하모니카의 한국어화 파일+최신 리눅스민트+일부 추가 한국어 번역+Numix정도로 하면 새로운 하모니카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요?

  • profile
    행복한펭귄 2017.07.02 10:25

    괜히 리눅스 민트가 1위를 굳건하게 유지하는 것이 아님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스스로 알게되실 것입니다. 그렇다고 완벽한 리눅스 배포판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솔직히 구체적으로 들어가다보면 업데이트, 패치, 수정 보완할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계속적으로 발전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나저나 하모니카 리눅스 자체의 공식 안정화 버전이 늦어질 경우를 생각해서 Moordev님이 언급하신 대로 현재 한국어화 파일 + 최신 리눅스 민트 + 일부 추가 한국어 번역 + Numix 정도 (필요에 따라서 약간의 추가 사항) 정도를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면 중간 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부분도 저도 공감하고, 계속적으로 리눅스 민트 최신 버전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비슷한 가이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profile
    행복한펭귄 2017.07.02 10:22

    바람곰돌님 얘기처럼 리눅스 민트가 대중들이 접하기에는 손을 댈 것이 거의 없다 보니 가장 추천할 만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아마도 하모니카 리눅스도 리눅스 민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1. 저도 하모니카 리눅스 정식 버전이 나오길 정말로 기대하고 고대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아마도 관계자들은 이런 글들을 귀가 따갑도록 들었을 테니 아마도 준비할 생각이 있다면 어떤 식으로든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분의 말씀따나 자금 투자 문제때문에 정부가 본격적으로 투자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늦게 진행될지도 모른다는 또는 심하면 다음 정부(?)에서나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대한민국의 특성상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늦어도 이번 정부에서 구체적으로 꼭 좋은 모습으로 복귀했으면 합니다. 다음 정부까지 미루면 말도 안 되겠죠?


    2. 만자로 리눅스는 참으로 여러 사람을 통해서 듣는데, 정말 인기가 많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최근에 새로운 버전이 발표되어서 더욱 개선되었습니다. 완전 왕초보자에게는 추천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어느 정도 리눅스를 접하신 분들에겐 적국적으로 추천할 만한 배포판이라 보입니다. 사용자 성향과 기술 환경에 빠른 적응을 잘 하시는 분에게는 왕보초자라도 리눅스 민트처럼 추천할 만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 성향에 따라서 약간의 시야와 적응 정도가 차이가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어느 정도 리눅스를 접하신 분은 개인 용도로는 리눅스 민트를 회사에서는 우분투나 만자로 리눅스, 오픈 수세, 레드햇 리눅스 계열을 사용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만자로 리눅스 17.0.2 출시

    http://www.zdnet.com/article/manjaro-linux-17-0-2-is-released-and-its-time-to-update-your-passwords/


    3. 조린 리눅스의 인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별히 조린 리눅스는 일반 대중들이나 왕초보자님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잘 정비되어 있고 괜찮은 배포판이라고 확신합니다. 소프트웨어센터 기능도 괜찮고 기타 사용자 친화적인 접근이 왕초보자님들에게 더욱 환영 받을만한 배포판이라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완전히 윈도우 친화적이신 분에겐 조린 리눅스를 추천하고

    윈도우 환경에 익숙하긴 하지만 새로운 환경을 접하고 싶으신 분에겐 리눅스 민트를 추천하고

    리눅스에 어느 정도 익숙하신 분에겐 만자로 리눅스를 추천하며

    회사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고 싶으신 분에겐 전통 강자인 우분투, 오픈 수세, 레드햇 계열을 추천합니다.

    서버 운영이라면 센토스겠죠.


    물론 국내 배포판인 하모니카 리눅스, 넘버원 리눅스, 수리눅스, 안녕리눅스도 소개해주고 관심있으신 분에게는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국내 배포판도 각자 정확한 자신만의 포시션을 확고하게 잡아서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되길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하모니카 게시판만 살려둘 것이라 아니라 하모니카 리눅스 자체 업그레이드도 진행될 것을 요구하는 사항은 저도 100% 공감합니다. 조금 늦더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과 사회적 필요성과 포지셔닝을 정확히해서 진행해 줄 것으로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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