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팁 &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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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18.04 bionic의 베타1버전을 쓰면서 이런저런 것들이 또 눈에 보이네요. 본래는 UbuntuMATE로 손을 보려고 했는데 당최 무슨 버그인지 customizer를 쓰면 화면이 안 뜨는 문제가 있습니다. 게다가 VirtualBox가 버그가 있는 것인지 이쪽도 화면이 정상이 아니네요. UbuntuMATE는 공식 우분투 변형판이 맞는지 의심스럽네요.


이번 우분투 18.04부터는 기본 한국어 글꼴이 나눔글꼴에서 NotoSans로 바뀝니다. 이것은 안드로이드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안드로이드의 기본 글꼴이 Noto로 바뀌면서 표현 못하는 글자가 사라졌습니다. 이제 모든 글자가 전부 표현 가능해졌습니다. 글꼴의 Glyph가 없어서 네모로 나오는 일은 이제 없습니다.


기존에 추가해던 한컴뷰어가 문제없이 실행 되는 것을 확인 헀습니다. 새로운 한컴뷰어는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걸로 몇 년은 더 버틸 수 있겠군요. (아니면 제가 예전에 만들었던 해킹 버전을 공개할 겁니다.)


한글 2008의 경우에는 더 심각해졌습니다. 이젠 출시된지 10년이 넘어서 라이브러리 맞추는 것도 일인데 증상이 더 심각해지는 바람에 32비트 라이브러리 설치하다가 한 세월 흘러갑니다.

한글2008은 Docker를 설치한 다음 한글2008 docker이미지 http://moordev.tistory.com/180 이걸로 구동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단 이것저것 써먹어보다가 제 취향에 제일 잘 어울리는 것이 Xubuntu였습니다. Xubuntu 18.04 beta1 한국어버전을 만들어서 테스트가 완료되는대로 공개하겠습니다.


리눅스 민트는 아마도 18.04 출시 후에 1~2달 뒤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눅스 민트기반은 그 때가서 뚝딱 거려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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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hnine 2018.03.16 01:07
    도커는 말만 많이 들었는데요. 일반인도 특정 앱을 원하는대로 도커에 깔아쓸수 있나요? 버박처럼 사용법이 크게 어렵지않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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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rdev 2018.03.16 14:33
    특정 앱을 깔아 만드는것은 도커이미지 스크립트를 만드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Docker가 존재하는 이유는 배포판마다 요구하는 라이브러리와 컨픽파일이 전부 제각각이다보니 서버구축할 때마다 골때리는 일이 자주 있었거든요.
    그래서 처음부터 배포판을 가상이미징화해서 미리 서버를 구축해서 이를 쉽게 구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서버구축을 하기위해 만들어진 셈입니다.

    문제는 서버용이 태생이라 데스크탑에는 어울리지 않아서 Bash명령을 알아야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deb패키지는 프로그램설치가 편하지만 직접컴파일해서 deb만들기는 어려운것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쉽게 말해서 초보자에겐 앱을 깔아서 쓰는것은 좀 어렵습니다. 대신 만들어진것을 가져다 쓰는것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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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hnine 2018.03.16 01:08
    복잡하고 용량 큰 와인도 도커에서 돌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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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rdev 2018.03.16 14:37
    일단 이미지만 만들면 가능합니다.
    대신 Xorg가 필요하기때문에 제가 만든 한글2008 이미지처럼 써야 합니다.

    Wine과 Docker의 조합이라...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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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곰돌 2018.03.16 09:43

    한글은 뷰어로 버티고 되도록 MS웹오피스나 리브레 오피스 가야겠네요. 도저히 저긴 답이 없어 보여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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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_Nube 2018.03.16 18:01

    ㅎㅎ 저도 Xubuntu 를 애용합니다~ ㅎㅎ Lubuntu는 뭔가 허하고, Kubuntu는 적응을 못하겠고, Ubuntu 마테, 벗지 등은 공식 인증판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뭔가 이상하고, 그냥 Ubuntu는 좀 무겁고 해서요. ㅎㅎ

  • profile
    행복한펭귄 2018.03.17 10:05

    와우! 기대됩니다. Xubuntu 최신 한국어 버전이라.


    일단 이것저것 써먹어보다가 제 취향에 제일 잘 어울리는 것이 Xubuntu였습니다. Xubuntu 18.04 beta1 한국어버전을 만들어서 테스트가 완료되는대로 공개하겠습니다.


    얘기하신 그대로 Xubuntu 최신 한국어 버전 기대해 보겠습니다.


    No1.Linux에 가보니 Kebin님이 서자룡님에게 문의해서 넘버원 리눅스를 커뮤니티 버전에 소개하는 것을 허가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버전에 조만간 넘버원 리눅스 최신 버전과 Xubuntu 최신 한국어 버전이 올라 오겠네요.


    생각보다 빨리 커뮤니티 버전이 확장되고 발전되어 가는 것으로 보아서 제안했던 개인적으로 정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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