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철저히 합리적인 계산에 따라 사업하는 사람들이라서, 이런 행동의 결과를 내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구글이 인수한 로보트 전문회사도 현실적으로 단기적으로 수입 확보에 도움이 안 된다는 명목으로 (장기적인 다른 시각이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여하튼 공들였던 로보트 회사도 다른 곳에 팔아버리는 과감함을 보이니 말입니다.

안드로이드와 크롬OS의 밀월관계(?)가 항상 재미있는 가십 거리로 오르내리고 있는데, CTO가 어떤 기술적인 로드맵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상당한 IT계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뭐 복잡한 이런 저런 얘기를 떠나서, 그냥 평범하게 앤드유저로서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한 서비스가 하나 하나 지원이 중단되면 정말 섭섭하겠죠. 개인적으로 화가(?)나실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좀 편하게 사용하고 싶은데, 왜 이런 서비스들을 하나 하나 정리하는지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불행중 다행인 것은 기능 자체는 웹브라우저 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니 다행이네요. 완전히 모든 기능과 관련 서비스를 철수한다면 정말 대략난감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