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 묻고답하기

2018.02.15 03:29

Desktop linux in Korea

조회 수 840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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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는 데스크톱에서 리눅스 쓰면 안 되나 봅니다.

엠에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가능한 사이트에 대해 불만을 얘기하면,

왜 리눅스 쓰냐? 엠에스 윈도 쓰면 되지!

라는 답변이 돌아오네요.

슬프네요.

  • profile
    그럴sudo 2018.02.15 08:54

    http://gs.statcounter.com/browser-market-share/desktop/worldwide

    작년과 올해 전세계 데스크탑 브라우저 점유율 입니다.

    익스플로러는 지금 사용자가 7.2%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이마저도 갈수록 하락세고요.


    http://gs.statcounter.com/browser-market-share/desktop/south-korea

    이건 우리나라 데스크탑 브라우저 점유율 현황입니다.

    익스플로러 사용자가 32%로 전세계 평균 기준 상당히 높습니다만,

    "크롬 점유율의 반 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느 사이트를 이용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더 이상 우리나라도 익스플로러 왕국이 아닙니다.

    나라의 문제라기 보다 그 사이트의 문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profile
    그럴sudo 2018.02.15 12:01

    윈도우도 점유율 엄청 높은 것 처럼 통계 내고 있지만, (어딜봐도 최소 90% 이상으로 통계가 나옵니다.)

    사실 거기에 가장 크게 일조하고 있는 것은 전국에 수 많은 PC방입니다.

    전국 PC방에 PC 숫자를 다 합치면 굉장한 숫자인데 전부 윈도우죠.

    그 숫자만 걷어내도 OS 점유율에 있어서 다른 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 ?
    세벌 2018.02.15 15:17

    인터넷으로 주민등록 등본 받을 수 있게 된 건 한참 되었습니다만.

    리눅스에서는 안 되더군요.

    지금은 리눅스에서도 인터넷으로 주민등록 등본 받을 수 있나요?


    지금은 리눅스에서 인터넷 뱅킹 잘 되나요? 전에는 잘 안 되던데...

  • profile
    그럴sudo 2018.02.15 19:06
    인터넷 뱅킹은 데비안 계열과 페도라 한정이지만 대부분의 1금융권 은행들이 리눅스 지원을 합니다.
    안되실 경우 설치한 패키지들을 메뉴에서 찾아서 한번씩 수동으로 실행해주고 재부팅하시면 될겁니다.
    아직은 크롬만 가능하더군요.

    그리고 말씀하신 등본, 민원24는 예전부터 네트워크 프린터를 지원 하지 않거나 극소수 프린터 모델만 지원하는 등, 윈도우에서 조차 문제가 많았기에 추후 리눅스를 지원한다고 해도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예전에 당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보안 프로그램 깔라는거 다 깔고 본인 인증하는데 범용 인증서만 가능하다고 해서 그거 또 돈주고 은행에서 발급받고 양식 다 작성하고 마지막에 인쇄하는데 네트워크 프린터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퇴근 후에 옆집사는 아우님한테 1장만 뽑자고 프린터를 빌렸는데 지원하지 않는 모델이라 인쇄를 할 수가 없을 때 그 열받음은 지금 생각해도 짜증이 나네요. 이 모든게 등본 한통 띠려고 한 짓이라는게 믿기십니까...

    그냥 점심시간 같은 때 시간 내서 동사무소가셔서 띠셔요. 등본 띨일이 자주 있는 것도 아니니... 정신 건강을 위하여 민원24는 잊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거긴 윈도우냐 리눅스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 사이트 자체가 문제입니다.

    아, 그리고 관공서도 국세청 연말정산 같은 곳은 리눅스 지원을 합니다.
  • ?
    Moordev 2018.02.15 20:28
    저도 그래서 조금 웃기기는 한데 로컬프린터로 속인뒤에 날아가는 postscript코드를 납치해서 PDF화하는 방법을 이용했었습니다.

    Printfil이란 프로그램인데 Windows에서 로컬프린터로 적당한 프린터를 구형 프린터 중에 ricoh나 hp제품으로 속이면 postscript를 그대로 긁을 수 있더군요. 대다수 사무실에는 Postscript기반 신도리코나 삼성(HP)프린터를 쓰기 때문에 지원 안된다고 뜨는 경우가 없었습니다.(요즘 쓰는 PCL은 안됩니다.) 그리고 우분투에서 PS2PDF를 설치한 뒤 postscript를 PDF로 변환하면 어디서든 출력 가능한 등본 PDF완성.

    그런데 NesPDF같은 도구로 수정까지 가능해서 좀 위험하긴 합니다.(물론 이러면 공문서 위조가 되니 철컹철컹...)
  • ?
    Moordev 2018.02.15 15:22
    해당 사이트 안 쓰면 됩니다.
    익스플로러 쓰라고 강요하는 곳은 이미 낡은 곳입니다. 새로운 곳으로 바꾸세요.

    P.S 그런고로 엉덩이 무겁기로 유명한 은행권과 관공서는 쓰지마세요.

    2000년대 초반에 파이어폭스 0.8이 나왔을때 네이버도 안된다고 쓰레기라고 매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지금은 본인이 쓰레기가 되어있습니다. 물론 당시 네이버도 쓰레기였고요.
    그러니까 쓰레기는 버리면 됩니다.(크로스 브라우징이 뭔지도 모르는 늙다리들의 말은 들을 필요도 없습니다.)
  • ?
    Playing 2018.02.15 16:58

    웹 호환성 무시하는 사이트도 문제이지만

    이걸 외면하는 담당자와 상위 책임자들 고민 좀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브라우저 만드는 것도

    웹 표준을 준수하면서 만들어야지 새로운 기능 왕창 넣는 것도 별로예요


    이상 구형 오페라 쓰는 1인 물러납니다 ㅋ~ ㅋ(구형오페라는 웹표준 100%!)

  • ?
    Moordev 2018.02.15 20:32
    구형이면 버전이 몇인가요?
    보안상 위험하진 않으려나요?
    비발디라는 정신적 후속작은 괜찮다고봅니다.
    솔직히 익스플로러 빼곤 대다수 브라우저는 표준준수 잘한다고 봅니다. 익스플로러가 병신인겁니다.
  • ?
    Playing 2018.02.16 14:25

    좋은 명절 보내시길

    댓글 잘 봤습니다

    국내에 몇 분 안계실것으로 아는ㄷ요

    Presto opera 12.18 쓰고 있네요(리눅스계열은 12.17 씁니다. 아쉽지만 온라인 결제를 하지 않고 비밀번호들은 전자문서화하지 않고 노트에 적어놓고 쓰네요)


    비발디도 써봤는데 현재는 iron browser만 섞어 쓰고 있습니다

    비발디의 장점은 이전 프레스토 오페라가 더 뛰어나고

    최신 기능들은 아이언 브라우저로 씁니다


    아~ 리눅스 기반 브라우저는 제외하고

    윈도우즈 계열 유명한 브라우저 거의 다 써봤는데

    프레스토 오페라만큼 사용자 친화적인 건 못본거 같아요


    그~나마 파이어폭스가 유사했었는데

    엔진이 바뀌면서 다시 열심히 쌓아올려야 할꺼 같습니다


    이전에는 파이어폭스와 섞어 사용했습니다


    덧)

    구글 크롬이나 크로미윰이 개발은 가장 활발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영 기본적인 기능들이 결핍된 상태인거 같아서 좀 그렇네요


    저는 브라우저 UI 글꼴 종류나 크기 변경해서 제 화면 크기에 알맞게 쓰는데 이것부터 쉽게 가능한 브라우저가 프레스토 오페라와 파이어폭스죠

    (그리고 비발디도 가능합니다만 전체적인 UI 변경하는 방식은 국내에 아시는 분들이 거의 없을 듯. 비발디 포럼에 적혀 있습니다)


    덧)

    익스플로러는 MS 사의 흑역사인데

    제가볼때 사파리도 Apple 사의 흑역사 같네요

    블링크가 아무리 좋아도 기본적인 설정이나 기타 기능이 가장 쳐지죠

    진짜 그 많은 돈으로 브라우저 발전 시키지 않는 건 이해할수가 없습니다(스티브 잡스가 있을때도 마찬가지였죠)


  • ?
    Moordev 2018.02.17 13:18
    ㅋㅋ 사파리도 사실 말 많았지요.
    Webkit(당시KHTML기반)을 만든 당사자인데 PWN2OWN에서 이미 알려진 코드로 뻥하고 뚫리는 대사건을 터뜨리기도 하고(정작 같은 엔진을 쓰던Chrome은 막아냄) 생각보다 Webkit취약점 패치를 대기업 마인드인건지 패치를 늦게 하는바람에 크롬이나 파폭과 비교되는 짓도 하고 있지요.

    뭐 그래도 사파리가 그냥 방치상태로 버려두었던 익스플로러보단 낫다고 봅니다. 이렇게까지 웹이 발전될거라고 보지 못한겁니다. 이것도 대기업 마인드가 원인이라고 봅니다.
  • ?
    버디버디 2018.02.19 09:20

    지원하는 프린트가 제한적이라 불편했었는데 Printfil 프로그램 사용해봐야겠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profile
    행복한펭귄 2018.02.23 12:48

    사회적 인식과 주변적인 반응에 너무 답답해 하거나 슬퍼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꼭 대한민국만 그런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좀 그런 경향이 강한 것은 사실이지요.


    중요한 것은 내가 사용하는 OS를 나의 용도에 맞게 잘 적용해서 사용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 및 발전시켜 나가면 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반응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특별히 개인 사용자에게는 말입니다. 대중화라는 큰 이슈거리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리눅스의 대중화에 내가 기여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일종의 사명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너무 이런 생각에 집중하는 것 보다는 그냥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서 자신이 감당하고 할 수 있는 부분에 한 해서 자유롭게 공유하면서 나가면 족한 줄로 압니다.


    이런 류의 얘기를 하면 별의 별 얘기가 다 나오지만 솔직히 그렇게 영양가 있는 얘기는 별로 없으니, 그냥 자신이 감당할 수 있고 관심있어 하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생활 속에서 차분하게 풀어나가는 그대로 보여주면 될 것 같습니다. 리눅스가 종교나 사상이나 철학이나 사명감을 가지고 전파해야 하는 그 무엇이 아님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솔직히 꼭 리눅스야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상의 기술은 어떻게 발전될 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각 기술을 존중해 주면서 나가면 될 뿐이죠.


    너무 부담감을 내려놓고, 모든 일에 편안함 맘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일반 대중들은 항상 반응이 늘 그렇습니다.

    그냥 그러느니 하세요.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은 한참 기간이 지나서 모든 사람들이 그 가치를 모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야 자신이 전문가라고 하면서 얘기를 하곤하지요. 모든 분야가 그렇습니다. ㅋㅋ


    그냥 진정한 매니아이고 해커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냥 주변의 이런 저런 것들에 신경쓰지 않고 그냥 할 바를 하면서 즐기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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