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OS와 티맥스 리눅스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정확히 설명해 주셨네요.

안타까운 것은 기업용은 기사 상으론 공식 발표하여 기업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이것 조차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여하튼 데스크탑 개인용은 무료 배포를 한다고 한지 얼마나 기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깜깜 무소식이랍니다.

티맥스OS 기업용, 개인용은 모두 FreeBSD 기반으로 나름 최적화 및 한국 실정에 맞게 만든 유닉스 기반 배포판으로 보시면 됩니다. 기업용은 잘 모르겠지만 개인용은 실제 사용하실 최종 사용자의 구미에 맞도록 세팅하기 위해서 나름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생각같이 잘 풀리지 않나 봅니다. 아직 까지 아무 소식도 없는 것을 보니... 기존에 어떠 기자가 직접 티맥스OS를 어렵게 입수하여 돌려보았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그런 저런 내용을 참고하면 최근에 뜨고 있는 TrueOS를 많이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입니다.

TrueOS (FreeBSD기반의 데스크탑 지향의 OS)

https://www.trueos.org/

요즈음 Distrowatch에서 유닉스 계열 OS 중에서 가장 HOT한 OS로 인기 고공을 날리고 있습니다.

티맥스 OS 개인용 배포를 언젠가는 하겠지만, 그것을 기다리는 것 보다는 아마도 TrueOS를 사용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유닉스의 장점과 리눅스의 장점을 잘 조화롭게 하면서 기술적으로 강화, 데스크탑 지향을 조합롭게 잘 이끌어 낸 수작으로 뽑힙니다.

티맥스OS도 말한 그대로 제발 잘 풀리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티맥스OS 개인용 배포가 이뤄지면 알려드리고 사용 후 벤치마킹 결과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식 기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는 하는데, 이를 도입해서 사용하는 기업에 대한 소식을 공식적으로 듣지 못해서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티맥스의 행보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말과 행동과 결과의 어긋남에 실망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공식적으로 발표해도 믿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잘 믿어지지 않습니다. 공식 발표하고 공급하면 어떤 기업이든 사용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소식은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보급에 실패한 것인지, 제품이 하자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상적으로 잘 보급되고 있는데 굳이 외부 기사를 알릴 정도가 아니라 조용히 자체적으로 수급하고 있는 것인지 알 길이 없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기업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신뢰가 매우 중요한데, 기술적인 것은 솔직히 구체적인 제품을 아주 정밀하게 벤치마킹한 것이 아니라 이렇다 저렇다 할 것은 없을 것 같고, 신뢰성은 솔직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말입니다. 스스로 신뢰를 떨어뜨렸으니 회복 하려면 그만큼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겠군요. 개인적으론 아직 까지는 그렇게 신뢰가 가지는 않지만 노력하는 흔적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니 지켜보고 있습니다.

글쎄요. 저는 티맥스를 믿지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