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하모니카 위키를 열어주시는 것은 어떨가요?

좋은 생각입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hamonikr는 사라지면 안됩니다!!

요즈음은 운영체제 자체의 기능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운영체제를 실생활 구석 구석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기술적으로 서로 비교 우위를 자랑하면서 우리 운영체제가 더 뛰어나다라는 것을 강조했지만, 지금은 컴퓨터가 가전제품화되고 스마트폰과 테블릿의 보급으로 좀더 직관적이고 실생활적인 제품이 더욱 선호되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은 리눅스야 기술적으로 엄청나게 뛰어나다는 것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너무 기술적인 내용에 치우친 나머지 정작 중요한 사용자들의 수준과 요구 사항, 욕구, 인터페이스, 접근성, 특별히 최근에는 실용성과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여부, 적용 분야의 확장에 대해서 많은 고려가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더욱 고민하고 실제로 적용 사례를 공유하여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실제로 사용하다보면 사라지라고 굿판(?)을 벌려도 당연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맥OS와 같이 명맥을 유지하면서 점점 더욱 사랑받게 되지요. 하모니카 리눅스도 이런 방향성을 정확히 가지고 나가주신다면 더욱 사랑 받는 배포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즈음 사람들은 머리 아픈 것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욱 직관적이고 더욱 합리적이며 접근성이 뛰어나고 원하는 바를 생산적으로 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사람들은 바로 원합니다. 리눅스는 그 어떤 운영체제보다 이런 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기술적으로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딱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정작 리눅스 매니아들이 이런 시대적인 흐름의 역행하는 너무 기술적인 내용들로만 리눅스 관련 활동하다보니 정작 대중들은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느낍니다. 이젠 말그대로 리눅스 데스크탑에 집중해야 할 때가 충분히 왔다고 보입니다. 선택과 집중... 바로 데스크탑에 집중하고 IoT를 언급하고 적용하는 이 시점에 더욱 친생활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리눅스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는 무엇보다 대중적이고 친절하며 친화적인 모든 활동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날마다 성장하는 배포판이 되기를 기원하며...

PS

DOS와 CP/M을 기억해 주세요

CP/M은 전세계를 평정할 수 있는 위대한 작품이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윈도우 95와 OS/2를 기억해주세요

OS/2 HFS 파일 시스템은 엄청난 충격을 가져왔지만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윈도우95와 BeOS를 기억해주세요

BeOS의 혁신적인 기술은 놀라자빠질 정도였지만 시대를 앞서나가 지금은 하이쿠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해 나가고 있고 대중들은 그런 것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참고> BeOS의 명맥을 잇는 하이쿠 OS

https://ko.wikipedia.org/wiki/%ED%95%98%EC%9D%B4%EC%BF%A0_(%EC%9A%B4%EC%98%81_%EC%B2%B4%EC%A0%9C)

애플 GS와 IBM을 기억해주세요

애플 GS는 혁신적은 미래를 제시했지만 지금은 멍텅구리 컴퓨터 IBM이 표준 PC 사항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말할려면 엄청나게 많은데 이 정도로 하고....

반듯이 뛰어난 것이 시장에서 받아들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정작 기술적으론 비교 조차도 되지 않던 제품이 오히려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져서 사랑받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지금은 사랑받으려면 철저히 실생활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결국 기술은 사람을 위해서 있는 것이지, 기술을 위해서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상식적인 얘기지만 이상하게 IT 분야에선 가끔 이 상식이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식을 찾아야 길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