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펭귄님께...

by 고스트 posted May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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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리면 펭귄님이 올리는 글들이 그리 편친 않았습니다.

참 많은 글을 어쩜 저렇게 올리실 수 있을까?란 생각 안했던 것 또한 아닙니다.


그러나, 우린 자유로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불편하다는 저의 생각이고 별 도움이 안된다 역시 저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을 펭귄님에게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저의 생각이 소중하고 저의 의견 저의 신념이 존중받아야 하듯

펭귄님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태도와 신념 또한 존중받아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불편하면 안보면 되는 것이고

많으면 끊어보면 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펭귄님에게 도움을 받는 사람들 역시

적지 않습니다.


저는 펭귄님의 생각에 동의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펭귄님이 저렇게 하면 안되지라든지

펭귄님이 짜증난다든지 펭귄님 개인 블로그에서 떠드세요

라고 단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뜻과 의도가 있는 법이고

그것이 내게는 불편할 수 있지만 안그런 사람도 많으며

무엇보다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에

우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분의 글 잘 읽었습니다.

그 역시 그 분의 생각 존중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펭귄님을 비난하거나 비꼴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펭귄님의 글에 불만이 있다면 펭귄님께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옳을 것이고

그렇다해도 펭귄님의 행동을 제어하거나 망신을 주어선 안되겠지요

자신의 마음이 그렇다 해도 상대의 마음을 상대의 선의를 짓밟을 수도 있는 거니까요.



펭귄님 떠나신다고 해도 그 뜻 존중하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펭귄님의 자유의지여야만 합니다.

상처 받으신 것 분명 이해합니다만,

누군가의 글줄 하나에 자신의 뜻 꺾지 말아주십시오.

그것은 펭귄님에게 보장된 우리의 자유

그리고 그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펭귄님의 다음글을 기대합니다.



고스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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