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 묻고답하기

(건의사항&질문&이상한 점 발견) 어떻게 되돌리죠. 오른쪽 알트와 컨트롤키 모두 한영변환이 되는데 막을려면

많은 분들의 노력이 들어간 하모니카를 틈틈이 쓰면서 신세계를 느끼고 있습니다(윈도우즈 XP 유저)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지 않았는데... 정말로 고맙습니다!!
나라 국책 사업이 다 그렇듯 여유롭지 않는 일정과 지원하에서 노력하신 회사분들과 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리눅스 유저분들이 없었다면 저에게까지 연결되더라도 저는 첫날 포기했을 겁니다. 그런데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아직 붙들고 있네요

완전 초보자로서 솔직하게 적는게 가장 좋은 보답이라고 생각해서 느끼는데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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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다리 글(다 써놓고 보니 불필요하게 장황하네요. 넘기셔도 괜찮습니다. 제 머리속이 혼란스러워서 글도 그렇네요)

어떻게 되돌리죠. 오른쪽 알트와 컨트롤키 모두 한영변환이 되는데 막을려면... 무엇을 만져줘야 할까요?

처음에는 오른쪽 버튼보다 윈도우키가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에서 막혔습니다
(하모니카 2.1 로사버전 rc1 - 플랭크 64비트 버전)
첫 글 참조-시작버튼이 눌려도 반응이 없어서 여기저기 만져봤습니다
http://hamonikr.org/index.php?mid=board_aMBI05&search_keyword=playing&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21032

그런데 오른쪽 알트와 컨트롤키도 윈도우즈 XP 와 많이 다르더군요
아마도 한글입력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서 설정을 해주신 거 같기 때문에 방법을 찾을수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예 과거형입니다

도저히 방법을 못찾겠더군요. 그래서 언어입력기에서 쓰고 있는 fcitx uim 의 설정값을 매만져주었습니다. 로그아웃을 여러번 하면서 확인을 해보고 안되면 전원을 다시 넣어서 시도했습니다

그러다가 불완전한 자국책 찾았고 지금도 좀 엉뚱합니다. 아예 설정(제어판) 키보드에서 키 배치 항목을 바꾸었습니다
설치할 때 한국어 한국어(101/104 호환) 를 선택했었거든요. 그게 한자전환키와 한영전환키가 빠져서 제목에서 언급한 다양한 단축키 변경이 이뤄진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아쉽게도 위의 언어입력기 설정만 변경해서 해결됐다면 좋았을텐데... 시작버튼과 Super_L(윈도우키) 조합으로 실행하는 단축키가 말성을 부렸습니다

아무튼 위의 한국어 한국어(101/104)호환을 삭제하고
다시 한국어만 키 배치에 올려놓고, uim 입력기를 기본으로 설정해서 사용하니 그나마 잘 되더군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fcitx 는 다양한 플러그 인이 있더군요. 특히 클립보드 내장으로 복사한 글귀를 쉽게 불러올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았지만 한국어 입력할 때 입력창이 왼쪽 상단에 나타나는 버그를 지켜볼수 없었고요
반면에 uim 벼루는 한글인지 영어인지가 패널에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는 게 좀 아쉽더군요. 물론 설정을 만져줘서 다른 방식으로 극복했습니다.
설정에서 왼쪽에 있는 목록 - 전체적인 설정을 누르면 오른편에 다양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중에서
중간 쯤에 "입력모드를 커서 근처에 표시"가 있습니다. 이걸 체크해서 실행시키면 어떤 입력상태인지 구별이 됩니다. (밑에는 '시간에 표시' 방법 - '3초' 뒤에 사라지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이상하긴 해요. 단축키가 한번에 잘 뜨지 않고, ctrl 조합으로 여는 것들은 마지막에 두번을 눌러야 되더군요(시작버튼 슬링샷 등). 결국 올바른 해법은 아닌거 같지만 일단은 버팁니다.

-------------- 본론 ----------------

그런데 오늘 제목과 관련된 내용인지 뭔지 모르지만 어떤 추측을 할수 있는 글을 봤습니다

http://hamonikr.org/index.php?mid=board_aMBI05&search_keyword=%EC%A0%95%EC%8B%9D%EB%B2%84%EC%A0%84&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7323

하모니카 키아나 1.0 정식버전 출시합니다.
2015.12.06 08:41
(이하 링크 글 복사 시작)
RTM. RC2, RC1 버전 릴리즈 노트와 리눅스민트17 MATE 버전에 하모니카가 변경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였습니다.
...
◉ 추가 어플리케이션 목록
+ hancomoffice-hwpviewer : 한컴오피스 한글 2014 뷰어 for Linux

+ xcompmgr : 배경 투명을 위해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
+ xhangulkeymap : 키보드 오른쪽 Alt키를 한글키로 사용하기 위해 시작 프로그램 등록(기본 비활성화)
...
(링크 글 복사 끝)

xhangulkeymap 를 보니 감이 오더군요
결국 한국어의 손쉬운 입력을 위해서 리눅스민트 버전에서 여러가지 변경을 해주신 게 저같은 초보에게는 전달되지 않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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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01-[건의사항]
그래서 릴리스 노트를 자세히 풀어주시면 어떨까요
지금 제가 살펴보는 2.1 RC 1 버전은 너무 내용이 빠져있더군요(세부적인 작업으로 빠짐)
다 적어주시던지 아니면 링크로 글 하나를 만들어서 계속 참조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목처럼 오른쪽 알트키와 컨트롤키를 원상복귀 시키는 방법도 알수 있으면 더 좋겠네요

[하모니카 2.1 RC1 릴리즈 노트]
◉ 백업/복구 및 원격 설치 기능 추가
+ hamonikr_rescue 도구 추가
+ 하모니카 2.1 설치 후 grub 메뉴내 원격 설치를 위한 server / client 도구 추가
...
◉ 기타 부분적인 수정사항 반영
...

02-[질문] hamonikr_rescur 도구가 뭔가요?

파일과 소프트웨어 백업 복원하는 걸 이야기하는 건지 아나면 윈도우즈 계열의 복구 프로그램처럼 복구시점을 이미지화 해서 CD 나 USB 나 기타 부팅 후 복원시키는 기능이 있는 건가요?
타임시프트를 말하는 거라면 하모니카라는 문구가 쓰이지 않을꺼 같거든요. 그런데 윈도우즈 사용 경험으로는(물론 초보자 수준) 파일이나 소프트웨어를 복원하는 것과 시스템 복원은 다르다고 기억하지만 아예 파일시스템(NTFS VS EXT4)로 달라서 제 고정관념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사용자 설명서와 활용하기 기초편을 봐도 잘 모르겠네요

03-[의아한 점]2.1 RC 1 버전 ibus 한글화에 무언과 이상한 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마우스로 '제어 센터'(혹은 제어판)로 들어가서 최하단을 살펴보면
"개인&기타"라는 항목에 입력기에 대한 설정을 할수가 있도록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ibus 는 빠져있죠
이것은 어쩌면 오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는 게 정식 1버전(-2015년 상반기 출시) 을 토대로 적혀있는 듯 싶은 사용자 설명서와 활용하기 기초편에는 키보드 입력기 ibus 설정이라고 나와있더라구요
제가 발견한 문구는 Keyboard Input Methods 입니다. 마우스를 올려놓으니 클릭시 데몬을 실행한다고 하는데 눌려보지 않았습니다. 설마 누르면 '키보드 입력기 ibus' 바뀐다면 세번째 의아한 점은 자체적으로 폐기해야 하네요

마무리(재차 당부)

리눅스 민트에서 하모니카로 바뀐 내역들을 정식버전 1.0 부터 현재의 2.1 rc 1 버전까지 찾아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단축키 변경 사항이 나와있으면 저 같은 초보자도 되돌려서 원하는 방식으로 쓸수 있을테죠. 인터넷에서는 dconf-editor 라는 것으로 살펴보라는 거 같은데 기본 상태에서 변경된 부분을 확인하는 게 우선이라고 보네요

또 정신없는 글을 마칩니다. 이쯤이면 아실만한데 또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 profile
    행복한펭귄 2016.07.11 13:38 Files첨부 (1)

    개인적으로 약간의 시간이 생겨서 오래간만에 질문 글을 읽고 답변드립니다.

    Playing님의 고민이 정말로 공감됩니다. 구체적인 질문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여 컴퓨터를 사용하시는 것이 아닌 그냥 일반인으로서 평범하게 리눅스 OS를 사용해서 원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싶어하십니다. 그런데 많은 OS들이 생각보다 구체적으로 사용하다보면 이런 저런 부분을 자신의 용도와 쓰임에 맞게 고쳐서 사용해야하고 특별히 에러가 발생하면 구체적인 조치를 해서 자신이 사용하기에 편하게 설정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일반분들에게는 말 같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윈도우즈와 같은 사용자 친화적인 OS에서도 구체적인 에라가 발생하면 많은 분들이 헤메는 경우가 발생하고 그나마 다른 사람들의 여러 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검색해서 원리는 제대로 몰라도 문제를 해결해서 근근히 사용하고 계십니다. 대중들이 원리까지 완벽하게 이해해서 해결하면 가장 좋겠지만, 사실은 근본적인 문제를 알고 해결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의외로 적습니다. 그러다보니 친절하게 안내를 해줘도 제대로 이해 못하고 그냥 해결만 보고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것이 현재 대부분의 대중들이 컴퓨터를 나름의 용도로 사용하면서 겪는 공통된 문제아닌 문제이자 현실적인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ChangeLog 즉 변동사항에 대해서 전문적인 용어로 간단하게 나열만 해놓으면 도대체 무엇인 정확하게 변동된 것인지, 대중들은 알리가 없고, 알게될려면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분들은 알려고 시도조차 못하는 것이 실정입니다. 그러다보니 윈도우즈에서 처럼 다른 사람이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경우 어떻게 해결하지 검색해 보지만 대부분의 한국 문서보다는 영어 위주의 문서와 문제는 거기다 전문 용어로 도배지된 불친절한(!) 즉, 자세한 화면 캡처와 설명이 생략된 대략적인 설명이 많아서 이해는 둘째치고 접근성 및 실제적인 문제 해결에 상당히 애로사항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번의 소위 말하는 삽질(!)을 통해서 해결을 보지만 일상생활 중에서 그냥 편하게 컴퓨터를 쓰고 싶을 뿐인데, 이렇게까지 하면서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일반분들에게는 당연히 듭니다. 그런 측면에서 리눅스 매니아를 자처하는 분들은 많은 면에서 대중들에게 친절하게 설명 못해 드린 것에 대해서 미안해 해야합니다. 농담반 진담반입니다.


    참고로 dconf는 직접적으로 원하는 환경 설정을 아주 상세하게 다룰 수 있는 유용한 유틸리티입니다. 알아두면 여러모로 좋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conf란 무엇인가요?

    https://en.wikipedia.org/wiki/Dconf


    dconf.png


    윈도우즈, 맥OS X, 리눅스, 유닉스, 기타 OS.... 어떤 OS를 쓰던지 아주 정밀한 에러나 구체적인 설정을 제어할려면 콘솔과 이런 전문 유틸리티를 벗어나서 뚝딱해결 보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런 측면에서 리눅스는 너무 불편하다는 불평을 하시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중들의 시각에서 왠간한 일반적인 것은 아예 문제가 생기기지 않도록 미리 최적으로 설정되어 OS에서 지원된다면 좋겠다는 것은 저도 100% 이상 동의하는 바입니다. 이것이 배포판에서 다뤄야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리눅스는 전문적인 이런 종류의 유틸리티가 많아서 알아가면 갈수록 더욱 좋다는 생각이드나, 어디까지나 개인의 시각과 실력과 의견에 따라서는 달리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중화라는 측면에서 보면 Playing님의 의견처럼, 좀더 친절한 ChangeLog 안내와, 문제 해결 방법, 구체적인 대중적인 최적의 배포판 제작 및 배포, 대중적인 시각에서 활용도 중심의 문서와 기타 서비스 등이 매우 절실히 필요함에는 동의하고 또 그렇게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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