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윈도우에서 리눅스로 돌아가보자 합니다.

윈도우가 가장 좋은 선택 같습니다.

게임에 따라 다릅니다. 엠에스윈도 전용 게임이라면 리눅스에서 안 될 지도...

아무래도 게임쪽은 윈도우가 기준 플랫폼이라 윈도우가 게임용으론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다만 리눅스 쪽에 한정해서 게임을 생각하신다면 가루다 리눅스 정도를 추천 드리고 싶네요.

각종 에뮬레이터나 스팀, 안드로이드 관련 게임부분을 GUI로 구현해 놔서 게임관련한 설치와 설정들을

적용하는데 편한 장점 때문입니다. 데스크탑 환경도 여러 종류로 구현되어 있어서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것도 좋긴 한데

기본적으로 컴퓨터 사양이 어느정도 이상 되어야 원활하게 사용 가능한 단점과 아치기반 리눅스라 어느정도 리눅스에 대한

소양이 필요하고 아무래도 인도쪽에서 만들어지다 보니 영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트러블 슈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활용하는 방법이긴 한데 하모니카를 위시한 다른 리눅스에 레트로아크 같은 프론트 엔드와

안드로이드x86기반을 듀얼부팅으로 설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레트로아크로 고전 아케이드, 콘솔게임 등등을 하고

안드로이드로 부팅해서 안드로이드 게임들을 하는 방법인데 아무래도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가 지원됨으로

극소수의 안되는 게임을 제외하고 굉장히 다양한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후원하는 아이들에게 리눅스를 설치해 주다보면 이 방법의 만족도가 제일 높았습니다. :) 

사용하시는 컴퓨터 사양이 높다면 리눅스에서 바로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를 돌리는 방법도 있긴한데

듀얼부팅으로 네이티브 안드로이드를 돌리는 것이 게임환경에서는 더 쾌적했습니다.

5년도 넘은 내장 그래픽 노트북에서도 꽤 헤비한 게임들이 원활하게 플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