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에서 볼륨 포맷을 하면 '지우기'가 있고,
'기존의 데이터 덮어쓰기, 오래 걸립니다.'라고 되어 있는데요,
포맷 방식을 검색해 보니,
빠른포맷, 일반포맷, 로우포맷이 있고, 제로필 등의 용어도 나오는데,
하모니카의 지우기의 포맷은 어떤 방식인지요?
아울러 윈도우에서 빠른포맷 체크 해제하고 일반적으로 하는 포맷도 제로필로 덮어쓰기 하여,
저장장치의 복구가 굉장히 어려운 방식인지 문의드립니다.
디스크에서 볼륨 포맷을 하면 '지우기'가 있고,
'기존의 데이터 덮어쓰기, 오래 걸립니다.'라고 되어 있는데요,
포맷 방식을 검색해 보니,
빠른포맷, 일반포맷, 로우포맷이 있고, 제로필 등의 용어도 나오는데,
하모니카의 지우기의 포맷은 어떤 방식인지요?
아울러 윈도우에서 빠른포맷 체크 해제하고 일반적으로 하는 포맷도 제로필로 덮어쓰기 하여,
저장장치의 복구가 굉장히 어려운 방식인지 문의드립니다.
하모니카나 윈도우나 포맷방식은 같습니다.
정도로 사용된 용어의 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우기 = 빠른포맷 = 지웠다 치고 필요할 때 마다 쓰기 영역에 저장된 데이터를 지우고 새로 쓰기 때문에 복구가 용이합니다.
말 그대로 지웠다 치는 것이기에 해당 영역에 새로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는 이상 다른 영역의 데이터는 남아 있습니다.
일반포맷 = 기존의 데이터 덮어쓰기 = 지정된 볼륨의 데이터를 0으로 덮어쓰기 합니다.
해당 영역을 0으로 다시 쓰기 했으므로 고도의 장비로 복구하지 않는 이상 일반인이 프로그램을 통해
복구하는 것은 힘듭니다. 0으로 채우기는 하지만 지정된 영역에 새로 데이터를 쓰는 작업이므로 시간이 걸립니다.
로우포맷 = 공장 초기화 = 파티션 볼륨 단위가 아닌 디스크를 초기화 합니다. 디스크의 모든 영역을 0 혹은 더미 데이터를 덮어쓰기 하고 마지막에는
파티션 정보까지 삭제하여 디스크를 완전히 초기화 합니다.
일반포맷과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일반포맷은 파티션 기준으로 포맷을 진행하고 로우포맷은 디스크 기준으로 포맷을 진행함으로
로우포맷의 작업량이 더 많아 시간이 더 걸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500 기가짜리 디스크에 포함된 100기가의 파티션을 포맷하는 것과 500기가를 통으로 포맷하는 것은 그 물리적 양의 차이가 있습니다.
게다가 로우포맷을 진행하는 여러 방법 중 0 혹은 더미 데이터를 덮어쓰기 하는 과정을 2-3회 반복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 시간 차이는 더 커진다고 봅니다.
일반인 영역에서 보안을 위해 포맷을 진행하신 다면 일반포맷으로 어느정도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은 일반포맷 정도를 추천합니다만
아주 민감한 데이터의 파기는 시간을 들여 로우포맷을 하던지 아니면 아예 디가우징 하여 디스크를 파기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윈도우의 빠른포맷 체크해제도 일반포맷입니다.
디스크의 포맷이란건 일종의 건물을 세우기위한 땅다지기 정도라고 합니다. 데이터들을 건물이라 생각하면 포맷은 재개발을 위해 터다지기를 하는 셈이지요.
대충 예시로 들면
빠른포맷 : 재개발을 위한 주소말소만 끝낸상황 거기에 뭐가 있던 그건 관심없고 서류상 빈땅이 된 것. (그래서 빈것으로 표기되어있지만 건물들은 그대로 있음)
일반포맷 : 기존 건물도 해체하고 건물을 올리기 좋게 구역나누기까지 완료된 상황.
로우포맷 : 지하를 완전히 파내서 땅 속 구조물(수도관이나 통신관 같은것)까지 해체 및 재설치 작업하는 것. 그래서 로우포맷 툴을 잘 못 쓰면 구조물을 잘 못 건드려 디스크가 망가지기도 합니다. (요즘 로우레벨 포맷은 저렇게 까지 안 건드린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제로필 : 지하는 건들지 않지만 땅위의 모든것을 치워버리는 것. 그냥 허허벌판으로 만들어버리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