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소스 커뮤니티 멤버와 개발자는 동등합니다.
사람이 이끄는거고 사람 사는 세상이기에
기여를 한것이 있다면 그것이 아무리 작아도 기여를 할때 동의한 라이센스에서
다른 라이센스로 변경을 하고자 한다면 동의를 구해야 하는겁니다.
그것이 상호 존중의 마음입니다.
라이센스 변경때문에 기여자의 코드가 일방적으로 제거되었다는 소식을 접할 그 기여자는 아무렇지도 않는겁니까?
아무렇지도 않아야 정상인겁니까?
이슈는 질문과 답 이런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 자산 즉 공공재입니다.
그러한 공공재를 개발자가 일방적으로 닫은겁니다.
하모니카 정부 돈 받은 분들은 다 나가고 남은 분들이 고분분투하여 지금의 모습까지 온거라 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지금은 나가고 없는 분들이 남은 분들한테 하모니카를 넘겨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닫아 버렸다면
그래도 되는겁니까?
개싸움 하자고 스스로 제 글에 댓글 달지 않겠다는 약속을 깨신 분께 드릴 말은 없습니다.
아리수진님 누구를 옹호하고자 글 쓰는거 아니고, 구체적인 부분은 잘 모르는 상태라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한 말씀 드릴게요.
진짜 수많은 오픈소스가 개발자의 여러 사정으로 인해 소멸되고 사장되며, 또한 상용 프로그램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다솜 또한 개발자의 감정이나 사정으로 인해 유료화 하거나 개발중지를 하려고 했다가 님프로 새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또한 다솜의 전철을 밟으려 하고 있는거 같네요.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일방적으로 개발자를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예전의 다솜의 라이센스나 지금의 님프 라이센스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지만, 만약 GPL 이라면 개발자가 개발을 중단하던 상용으로 바꾸더라도 지금까지의 GPL 소스는 공개되어 있는거니, 그 소스를 바탕으로 계속 이어가면 되는 겁니다.
우리가 잘 사용하고 있는 많은 오픈소스 프로그램이 그렇게 개발되어 오고 있는거 아시지 않습니까??
물론 님의 감정까지 타인이 어떻게 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님의 감정을 이런 공개 커뮤니티에 반복적으로 올리는것은 아니라 봅니다.
몇달전에 오랜만에 kldp 방문해서 게시글을 쭉 살펴보다 님과 호동님, 세벌님의 글들을 좀 읽은적이 있어서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 다시 이런글을 보니 씁쓸하네요.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것을 한 사람의 주관적인 감정으로 깍아 내리시는군요.
저는 저 혼자라도 잘못된것을 잘못되었다고 계속 외칠 생각입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습니다.
기여자 또한 인격체로 존중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아무리 기여도가 낮다고 해도 이러 저러 해서 바꾸고자 한다
먼저 만나 말해 주는 성의를 보였다면 저두 아무말 안했을것입니다.
제가 지적하는것은 라이센스를 바꾼것이 아니라
이런 기본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다는 점입니다.
같은 맥략으로 이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남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자세로 이슈를 닫는것입니다.
이슈는 호동님 혼자 쌓은것이 아닌 공공재입니다.
욕 먹을 각오로 자기 멋대로 닫았으니 그 뜻대로 할렵니다.
오해 안 생기게 끔 답변은 해야죠..
아시는 분들이야 오해가 없겠지만,
검색하다가 이 글을 보시는 분도 계실텐데,
제가 범죄를 저지른 걸로 오해할 수도 있고,
제가 나라에서 돈 받고 libhwp 를 개발했다고 오해하기 딱 좋죠.
저를 libhwp 사건의 가해자라고 생각할 수 있죠.
제 지인이 이 글을 보면 마음이 어떻겠어요.
libhwp 관련하여 돈 받은 거 없고, 돈 벌은 거 없습니다.
두고두고 장기적으로 6년 동안 욕먹고 있습니다.
제가 노동해서 벌은 돈으로 개발한건데...
libhwp 에 5천만원 들어간거 같네요.
nimf (dasom) 에는 3천만원 들어갔고.
개인돈 5천만원 들어간 프로젝트에 금전으로 환산하자면 한 두분 정도가 1만원~5만원 정도의 코드 기여를 하셨는데,
한분은 이미 과거에 2013년에 불쾌감을 표현을 하셨는데
기여는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 저한테 응용 어플에 한글 버그를 근본적으로 고쳐내라는 과도한 요구도 모자라
공공재 타령하고, 상호 존중 타령하는거 보니 하두 기가 차서요.
라이선스 전환 상의는 두분다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이미 제가 작성한 더 좋은 다른 코드로 오래 전에 교체된 상태이기 때문이죠.
오픈소스라는 것을 하기 위해 libhwp, nimf (dasom)을 하는게 아니라,
libhwp, nimf 가 필요해서 만든 거에요.
저분은 저런식으로 여기 저기 게시판에서 저를 욕먹일 궁리하고 그러시는거에요.
그렇게 해서라도 저를 움직이게끔 만들어서 한글 버그를 고치도록 하시는거죠.
요새 활동 안 하시는거 같은데 어디 다른 사이트에서 욕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제가 인터넷 이용하다가 몇달 뒤에 우연히 저 욕하는 글 보고 아마 다른 사이트에서 저랑 또 싸울거에요.
이미 망한거.. 더 망할 껀덕지도 없네요.
다른 프로젝트를 보면요,
wxWidgets
https://github.com/wxWidgets/wxWidgets/pulls?q=is%3Aopen+is%3Apr
코드 기여가 엄청나게 많아요 1000건이 넘죠.
GTK
https://gitlab.gnome.org/GNOME/gtk/merge_requests
코드 기여가 약 1000건 정도 되네요.
기부금 액수가 엄청 커요. 억 단위가 넘어갑니다.
https://www.gnome.org/support-gnome/
이런 게 오픈소스에요.
개발자도 사람이니까 밥을 먹어야 살죠. 그래야 개발을 하죠
사회적 약자, 경제적 약자 상대로 왜 더 못해주냐고 욕하는 거는 상호 존중이 아니라,
저를 인간으로 취급을 안 하는 거죠. 그래놓고 무슨... 상호존중.. 기가 막혀.
오픈소스란 탈을 쓰고 개발자 압박하여 어떻게든 이용하려고..
이용 당하기 싫어서 이슈 게시판을 읽기 전용으로 해놓건데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건지.. 참.
이미 GNOME 프로젝트만 보다라도 기부금/후원금 받아서 유료로 개발하는 거 잖아요.
Firefox 로 마찬가지고요.
오픈소스의 정의가 그런 거였나요?
기여 건수 또는 기부금액에 따라 달라지나요?
저는 생각이 다른데...
소스를 공개하면 오픈소스.
소스를 공개하지 않으면 안 오픈소스.
쉽게 생각하자고요.
적어도 "오픈소스" 들먹거리고 "상호 존중" 들먹거리려면,
코드라도 제공하거나 기부금/후원금이라도 제공해야 "오픈소스", "상호 존중"을 들먹거릴 수 있는거에요.
아무 기여도 없는자가 "오픈소스"를 빙자해서 개발자를 어떻게든 구어삶아서 이용해먹으려고 들면 안 된다는 얘기를 하는거에요. 자기는 아무 것도 안 하면서 남한테 기여하라고 압박하는게 정상은 아니죠.
말 그대로 오픈오스에요.
개발자가 어떤 사정이 있어서 못해드리면, 본인들이 하시면 되는거죠.
개발자 욕하고 탓하고 그럴 필요가 없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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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에서 나오는 현상 캡처 인터넷익스플로러에서 파일 올림
상호 존중의 마음 좋지요.
그런데, 아리수진 님의 글을 보고 제가 느낀 점은...
아리수진님 스스로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만?
하모니카를 어느 순간 닫아버린다면?
글쎄요.저는 여기 말고 다른 리눅스 커뮤니티에 가서 지내겠지요.
비슷한 예는 오래 전에 있었습니다.
kldp와 linux.sarang.net 이 쌍벽을 이루던 시절이 있었지요.
어느 날 linux.sarang.net 문 닫았습니다. 나는 모르겠지만 무슨 사연이 있었겠지요.
그래서 우리나라 리눅스 커뮤니티가 다 죽었나요? 리눅스 사용자 다 없어졌나요?
저는 가끔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리눅스 사용자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사이트 KLDP가 있죠. KLDP 사라진다면?
KLDP가 사라진다해도 세상은 잘 돌아갈 거 같은데요.
상호 존중의 마음을 얘기하시는 아리수진 님은 본인 스스로 남들을 존중했나를 먼저 생각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