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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팁 &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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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파일(MP3 등)의 한글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아 당황하신 경우 많이 있으실거에요.
(흔히 문자가 깨진다고 표현합니다.)

한글 Windows는 기본적으로 CP949(EUC-KR)이라는 한국어 문자셋을 사용하고,
Linux (Mint, Ubuntu, 하모니카 등)와 같은 Linux 배포판들은 일반적으로 UTF-8이라는 유니코드 문자셋을 사용합니다.
(중국어나 일본어 Windows 역시 각각 자국어 문자셋을 사용합니다.)

한글이 깨지는 근본적인 원인은 두개의 OS가 서로 문자셋이 다르다는데 있습니다.

태국 사람과 러시아 사람이 자국어로 말을 하면 서로 알아들을 수 없는게 당연하겠죠.
마찬가지로 Windows에서 CP949 문자셋으로 저장된 문서나 파일(MP3 등)을 UTF-8을 사용하는 Linux에서 열경우 한글이 정상적으로 안보이는건 지극히 당연한겁니다.

해결방법은 2가지 입니다.
1. 저장된 파일의 문자셋에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읽어들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수정한다.
2. 파일을 번역(변환)해서 갖고 온다.

그런데 1번으로 하려면 각각의 프로그램들을 수정해야합니다.
음악재생기(Clementine 등)에서 한글 표현이 잘 안된다면,
그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를 누군가가 수정해주지 않는 이상 한글 표현은 정상적으로 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까지 Linux 배포판에서 간여할 수는 없습니다.

1번처럼 해당 프로그램이 수정되서 업데이트가 되는건 언제 될지 알수가 없는 상태이므로,
결국 2번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CP949(EUC-KR)로 저장된 문서(파일)를 UTF-8로 변환해서 사용하면 되는거죠.

UTF-8로 저장된 문서는 Linux에서 아주 잘 열립니다.

정리 : 
1. 리눅스라서 한글이 깨지는게 아니라 문자셋이 달라서 그런것이지 리눅스의 잘못은 아니다.
2. 원래부터 리눅스에 있던 한글이 포함된 문서(파일)들은 아주 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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