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이 뭐길래?
http://www.bloter.net/archives/244989
이 기사도 참으로 많은 생각하게 만드네요. 제가 소개해드린 ReactOS 얘기도 나오네요.
하모니카 리눅스 잘 개발해 놨으니 하모니카 리눅스를 전국에 깔아서 잘 활용할 생각 좀 해주시지...
자꾸 엄뚱한 계획으로 무슨 일을 벌이는지 모르겠네요.
하모니카 리눅스에 대해서 소위 전문가라는 분들이 이런 저런 딴지를 거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저도 전문가로서 말한마디로 거들자면 기술적으로 딴지를 걸지말고 대중적으로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할까 고민해 보시는 것이 서로에게 유익하실 것이라 봅니다.
저도 기술적인 딴지 걸려면 너무 지나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구석 구석 얘기할 것이 많지만,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이 정도라도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 어딘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욕심이 조금있어서 딴지라기 보다는 "이렇게 좀 해주십시오"하고 여러차례 반강제성 글을 올리기는 하지만 애착이 있어서 그런 것이지만 딴지 걸려는 것이 아니올시다.
딴지 걸고 생각이 없으면 뭤하러 하모니카 쓰고 이곳에 와서 시간내서 일일이 글 올리고 답변 드리고 하겠습니까?
지금은 솔직히 미약하지만 나중에는 창대해질 것을 기대하면서, 답답하더라도 정말 이번에는 좀 발전적으로 나가기를 기대하는 한 사람으로서 활동 중입니다. 제발 모든 것들이 발전적인 측면에 핵심을 두고 중점적으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더욱 대중적인 하모니카 리눅스를 기대합니다. 말로만 한국형이 아닌 정말 한국형 리눅스가 되어주시길....
과거의 온갖 한글 배포판들 (알짜리눅스, 미지리눅스, 한컴리눅스, 아시아리눅스, 와우리눅스 등등 - 얘기할려면 너무 많아서)등과 같이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리눅스 배포판이 아닌 끈질기게 살아남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배포판이 되어주길 정말로 기대합니다.
민트 리눅스 한글화 배포판이라는 누명(?)도 벗어나야하지 않을까요?
저 같으면 개발자 자존심이 있어서라도 정말로 열심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배포판 개발자님 정말로 힘 내세요. 직접 만들어 보고 관리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애로사항을 알리가 없습니다. 저는 직접해본 사람으로서 애로사항을 잘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생각같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더더욱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좀 분발하실 필요는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하모니카 리눅스가 잘 되길 정말로 기대하고 기도(?)하고 있고요, 또 요구사항도 많이 있다는 것은 실제로 사용하려고 발버둥치고 삽질(?)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반증입니다. 기술자로서 이 얼마나 기쁜 일이 아니겠습니까? 내가 만든 배포판을 누군가 열심히 사용해 준다는 사실...
이런 비전을 보시고 더욱 분발해 주셔서 엄청난 배포판으로 거듭나시길... 정말로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 늘 얘기드리지만 정말 잘 쓰고있습니다. ㅋㅋ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 많지만 티멕스의 경우 IT기업 거품이 꺼지던 막바지에 상장 하면서 한국형 윈도우를 만들었다고 광고하는 목적으로 출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0년도 초반에서 중반 사이 전자정부 만든다고 한참 티멕스에서 만든 소프트웨어들이 공공기관 프로젝트 서버에 올라 갔었고 전자정부가 거의 완성된 시점에서 티멕스는 더 이상 성장하기 어려웠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투자자들 모아 한탕 하려고 일을 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시 OS사업에 진출 한다니... 좀 그런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