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tartribune.com/here-s-why-free-linux-won-t-take-over-pcs-in-2017/409554765/
왜 리눅스를 사용하십니까?
http://www.infoworld.com/article/3156305/linux/why-do-you-use-linux.html
위의 기사에 따르면 몇 가지 이유로 2017년에도 리눅스는 대중적인 데스크탑 환경으로 정착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1. 윈도우, MacOS X와 같이 컴퓨터를 구입하면 이미 설치되어있는 대중적인 OS 상에서 원하는 대부분의 일들을 할 수 있기에 굳이 따른 OS의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보고있습니다.
2. 호환성 부족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실제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3. 개발자들이 앱 개발을 하고 싶어도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못되어 대부분 자율적으로 개발이 이뤄져야 하고 대상도 현재 기준 전세계적으로 약 2%대의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어 대중적이지 못하고 봅니다.
그래서 저 사항 PC라도 윈도우7으로 전환하여 최적화 시키고 램을 1기가 정도가 아닌 4기가 정도로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봅니다. 외국의 경우 윈도우7이 설치된 PC가 싼 가격에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엄청난 매력덩어리이지만 매니아적인 특수한 계층의 사용자들만 리눅스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져오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성공은 초기 시장에 진입했기에 가능했고, 데스크탑 환경에서의 도전은 힘들다고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PS
개인적으론 완전 초창기부터 수 십년을 꾸준하게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대중적인 면에서 급격한 수용이 안 되는 이런 분위기는 조금 개인적으로 힘듭니다. 그런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개인적으론 리눅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죽을 때까지 꾸준하게 그떄 그때 잘 사용할 것입니다. ㅎㅎ
저도 너무나 마음에 들고 애지중지하는 리눅스이지만, 개인용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전망은 여러모로 많은 개선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말씀해주신대로 이미 시장에 진입해있는 창문과 사과가 너무 강력한 제품이기 때문에, 개인 사용자가 굳이 리눅스로 올 이유가 없겠더라구요. 또한, 전문 프로그램을 쓰는 유저들에게도 어필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전문 프로그램을 쓰는 쪽에서는 상용 프로그램의 존재가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작업이 뻑났을 때, 제대로 된 사후처리를 위해서라도요. 작업 하나가 돈인 그들로서는 섣불리 리눅스를 건들기 꺼려질 것이라 봅니다. 스팀 OS같은 게임용 머신으로서의 시도도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은 창문이나 심지어 사과에게도...;; 최적화가 밀리는 상태이다 보니 그 쪽으로도 추천하기가 좀 망설여지구요.
그러나, 저는 씁니다. 갑자기 진라면 광고가 생각나네요. 차승원씨가 당당하게 말씀하셨죠.
"진라면이 1등은 아닙니다. 그럼 뭐 어때? 이렇게 맛있는데~!"
리눅스와 함께하며 즐거웠고, 앞으로도 이 즐거움을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도 열심히 리눅스 배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