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만 할 줄 아는 컴터 무뇌인 입니다.
어찌 어찌하다 하모니카 존재를 알고 설치를 해봤는데 (물론 게임 목적은 아님 ^^;)
윈도우가 아닌 이런 OS가 있다는것에 놀랐습니다. 인터넷 검색과 금융은 (일부분) 잘 되더군요
일단 일주일 사용해봤는데 결론은 괜찮다 입니다만 하지만 부족한게 많아요 ㅠ_ㅠ
1. 응용프로그램 설치가 용이하지 안아요
- 인스톨같은 파일 존재를 저 같은 초보가 찾기는 매우 힘들었어요(명령어 입력에 왕 부담 ㅎㄷㄷ;;)
2. 실행 파일과 일반 파일 관리가 힘들어요
- *.exe 편리함의 병폐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편리함이 자꾸 생각나게하고 C: D:등 파티션 나눠서 관리하던 습관이 남아서 힘들더라구요
3. 바탕화면을 좀더 꾸미고 싶어요
- 로켓독, 레인미터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싶지만 잘안되요 GLX-dock같은게 더 좋아 보이던데 이런거 넣어주면 더 좋을꺼 같아요
오피스나 게임 같은 응용프로그램이 많이 나오고 하모니의 이런 점만 개선된다 하면 윈도우 버릴고 갈아탈거 같은데 아직은 조금 불편하네요 하지만 인터넷 검색정도의 가벼운 용도라면 윈도우 보다 하모니카가 더 좋은거 같아요
정식 배포판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기대해 볼께요 ^^
3.
하모니카 테마버젼에에 기본으로 설치된 Plank 덕도 괜찮은데요. 심플하고 안전성 있고.
화려한 기능 원하시면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cairo 검색해서 설치해 보세요.
혹은 터미널에서 sudo apt install cairo-dock 하셔도 됩니다.
2.
실행파일을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처럼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검색해서 바로 설치하며 (혹은 터미널에서)
설치한 앱의 실행은 시작메뉴에 다 들어갑니다. 메뉴 항목 누를 필요없이 앞글자 입력해도 뜨고요.
윈도우즈에서도 C: D: 나누듯이 리눅스에서도 자유롭게 파티션 관리하실 수가 있어요. 그리고 권장하는 건 아니지만
만일 윈도우즈를 메인으로 이용하고 계시다면 설치하실 때 home 파티션을 (포멧하지 말고) D: 에 설치해 보세요.
그럼 D에 있는 비디오 음악 문서 파일을 양 os 간에 공유할 수 있어요.
1.
기본적으로는 시냅틱 패키지 관리자 (고급모드) 또는 소프트웨어 관리자를 통해서 필요한 대부분의 패키지를 검색하고 설치하시면 간단합니다. 인터넷에 터미널 입력 하라고 되어 있으면 그냥 Ctrl C 로 복사해서 터미널에서 Ctrl Shift V 로 붙여넣기 해서 쓰시구요. 인스톨 파일이 따로 필요없습니다. 스마트폰 쓰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소프트웨어센터에서 검색해서 설치하고 지우는 관점입니다. 터미널은··· 좀 더 익숙해 지실 경우에 더욱 편하게 쓸 수 있구요.
0.
자잘한 변화는 있을지 몰라도 정식배포판이라고 해서 큰 변화는 있지 않을 거에요. 기다리실 필요없이 나중에 새로 깔지 않아도 현재 설치한 버젼 쭉 쓰셔도 됩니다. 민트17과 같이 보안 업데이트도 똑같이 제공 될거구요.
리눅스 진영은 윈도우즈와는 다르게 최신 업데이트가 일년에도 여러번 있습니다. 그럴 필요 없어요. 보안 업데이트 지원주기가 끝날 때까지 기본으로 제공되는 업그레이드만 해주면서 계속 쓰시면 됩니다.
조금 시간을 많이 들여서 검색해보고 삽질해보시면 (-_-;) 익숙해지신 뒤에는 윈도우즈 보다 훨씬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제 경험) 그게 아니어도 일단 바이러스 악성코드 걱정없이 오피스와 웹서핑과 동영상 감상을 할 수 있지요 ^_^
그리고 게임은 steam에 리눅스 지원 게임이 생각보다 무지하게 많이 있습니다. 검색 잘 해보면 유저 한글화 패치가 존재하는 게임도 많구요. 하지만 윈도우즈만 지원하는 일부 게임들의 경우는 어쩔 수가 없어요. 불가항력.
그리고 오피스도 어쩔 수 없습니다. 리눅스가 유료 소프트웨어 보다는 OS 부터 오픈소스로 이루어지는 곳이다 보니 MS오피스나 한컴오피스 같은 유료 상업 오피스 수준의 완성도를 가진 프로그램이 들어오기가 힘듭니다. 정 필요하면 CD를 사서 wine으로 돌리면 되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