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간만에 리눅스 사용에 느낀점이 있어 글을 올려보네요.
뭐 여하튼. 요즈음 프로젝트 인수인계 작업을 진행중인데요.
일반인들이 왜 리눅스를 어려워하는지.. 어느정도 알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는 라즈베이 파이로 하고 잇으니..
리눅스 버전은 라즈비안(데비안기반)이겟군요..
그럼.. 왜 어려워하는지;에 대한 고찰
대부분 윈도와 비교해서 가 되겟군요.. 대다수 사람들이 윈도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1. 도대체 콘솔을 왜 켜서 명령어를 실행시켜야 하는지 몰르겟다.
> 기본적으로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등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는 OS겟군요
이러한것들은 솔직히 콘솔을 켜서 작업을 한다는 개념이 거의 없습니다. (일반인 관점에서 말이죠)
예를 들어, 윈도에서 무언가의 세팅을 한다고 해봅시다.
물론 윈도에서도 콘솔로 세팅을 명령어 한방으로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합니다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GUI기반에서 세팅을 하죠
안드로이드는 따로 말할것도 없고,
맥같은 경우도 개발자가 아닌 한 특별히 콘솔을 켜서 작업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2. 관련 팁들이 캡쳐등과 같은 팁으로 나온게 별로 없다.
> 이것은 찾아보면 GUI기반으로 캡쳐해서 나온 팁들도 있어서 저는 동의하는 부분이 아니지만 짚어봅니다.
윈도같은 경우는 관련 팁들이 GUI기반으로 따라하기 식으로 잘 설명이 된 문서들이 많습니다.
리눅스는 이런걸 찾기는 좀 힘들죠 사실.
3. 세팅 방법이 중구난방이다.
> 윈도대비 세팅 방법들이 다 따로덥밥이죠; 이건 오픈소스의 특성상 별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무슨 팁을 따라해야 하는지 오히려 해깔려 하더라구요.
특히 라즈베이 파이만 하더라도, 예전문서와 현재 환경의 괴리감이 상당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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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크게 위의 3가지 정도로 축약할 수 있겟네요.
기타 뭐, 게임이 구동되는게 거의 없다. 게임을 하더라도 삽질을 해야한다.. 등등
혹은, M$ Office를 구동하는데 애로사항이 존재한다등이 있겟군요.
아무튼 대다수의 일반인들의 관점은 이러합니다만.
이런것들을 관련해보면, 일반인들에게 리눅스를 어필할만한 팩터를 찾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번 항목관련 리눅스 민트는 궂이 콘솔을 켜서 세팅을 안해도 대부분의 설치 및 세팅이 되므로 이런것들을
어필한다면 충분히 일반인들이 수용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것들은 리눅스 민트 오리지널인 우분투보다 쉬운것들도 있더라구요.)
2-3번 항목같은 경우는, 여기 하모니카 사이트에서 사용법/팁처럼 따라하기식으로 문서들을 작성해놓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특히나 2-3항목은 저같은 영포자들은 답이없지요.. 대부분 영문자료이기때문에 ㅠ)
흐음... 주서없이 글을 적어서 난잡하군요. 다시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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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은 콘솔을 켜서 뭔가의 작업을 하는것 자체를 이해하기 힘들어 하며, 사용관련 팁들이 중구난방이고
따라하기 쉽게 설명된 한글자료등을 찾아보기 힘들어서 리눅스를 어려워한다. 정도로 축약할 수 있겟네요.
환영합니다.
마지막 줄로 축약 하시는 것을 보니 리눅스 대중화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ActiveX나 보안 프로그램 설치 좀 없으면 좋겠습니다.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이 웹표준에 따라 윈도우나 리눅스에 종속 되지않는 온라인 시스템을 갖춰 준다면 리눅스나 윈도나 뭘 써도 상관 없습니다.
이 고질적 문제가 상당 기간이 흘렀음에도 고쳐지지 않는 것은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례로 우체국 온라인 서비스 같은 경우는 보안 프로그램은 리눅스를 지원 하면서 정작 우체국 온라인 문서 작성 프로그램은 윈도 전용입니다.
기가찰 노릇이지요.
하루 빨리 플랫폼에 관계 없이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들을 이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