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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 묻고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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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간만에 리눅스 사용에 느낀점이 있어 글을 올려보네요.


뭐 여하튼. 요즈음 프로젝트 인수인계 작업을 진행중인데요.


일반인들이 왜 리눅스를 어려워하는지.. 어느정도 알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는 라즈베이 파이로 하고 잇으니..

리눅스 버전은 라즈비안(데비안기반)이겟군요..


그럼.. 왜 어려워하는지;에 대한 고찰

대부분 윈도와 비교해서 가 되겟군요.. 대다수 사람들이 윈도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1. 도대체 콘솔을 왜 켜서 명령어를 실행시켜야 하는지 몰르겟다.

> 기본적으로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등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는 OS겟군요

이러한것들은 솔직히 콘솔을 켜서 작업을 한다는 개념이 거의 없습니다. (일반인 관점에서 말이죠)

예를 들어, 윈도에서 무언가의 세팅을 한다고 해봅시다.

물론 윈도에서도 콘솔로 세팅을 명령어 한방으로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합니다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GUI기반에서 세팅을 하죠

안드로이드는 따로 말할것도 없고,

맥같은 경우도 개발자가 아닌 한 특별히 콘솔을 켜서 작업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2. 관련 팁들이 캡쳐등과 같은 팁으로 나온게 별로 없다.

> 이것은 찾아보면 GUI기반으로 캡쳐해서 나온 팁들도 있어서 저는 동의하는 부분이 아니지만 짚어봅니다.

윈도같은 경우는 관련 팁들이 GUI기반으로 따라하기 식으로 잘 설명이 된 문서들이 많습니다.

리눅스는 이런걸 찾기는 좀 힘들죠 사실.


3. 세팅 방법이 중구난방이다.

> 윈도대비 세팅 방법들이 다 따로덥밥이죠; 이건 오픈소스의 특성상 별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무슨 팁을 따라해야 하는지 오히려 해깔려 하더라구요.

특히 라즈베이 파이만 하더라도, 예전문서와 현재 환경의 괴리감이 상당하더군요..


-----


뭐 크게 위의 3가지 정도로 축약할 수 있겟네요.

기타 뭐, 게임이 구동되는게 거의 없다. 게임을 하더라도 삽질을 해야한다.. 등등

혹은, M$ Office를 구동하는데 애로사항이 존재한다등이 있겟군요.


아무튼 대다수의 일반인들의 관점은 이러합니다만.

이런것들을 관련해보면, 일반인들에게 리눅스를 어필할만한 팩터를 찾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번 항목관련 리눅스 민트는 궂이 콘솔을 켜서 세팅을 안해도 대부분의 설치 및 세팅이 되므로 이런것들을

어필한다면 충분히 일반인들이 수용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것들은 리눅스 민트 오리지널인 우분투보다 쉬운것들도 있더라구요.)


2-3번 항목같은 경우는, 여기 하모니카 사이트에서 사용법/팁처럼 따라하기식으로 문서들을 작성해놓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특히나 2-3항목은 저같은 영포자들은 답이없지요.. 대부분 영문자료이기때문에 ㅠ)


흐음... 주서없이 글을 적어서 난잡하군요. 다시 정리해봅니다.


--

일반인들은 콘솔을 켜서 뭔가의 작업을 하는것 자체를 이해하기 힘들어 하며, 사용관련 팁들이 중구난방이고

따라하기 쉽게 설명된 한글자료등을 찾아보기 힘들어서 리눅스를 어려워한다. 정도로 축약할 수 있겟네요.

  • ?
    krhamoni 2018.05.29 19:02

    환영합니다.


    마지막 줄로 축약 하시는 것을 보니 리눅스 대중화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ActiveX나 보안 프로그램 설치 좀 없으면 좋겠습니다.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이 웹표준에 따라 윈도우나 리눅스에 종속 되지않는 온라인 시스템을 갖춰 준다면 리눅스나 윈도나 뭘 써도 상관 없습니다.


    이 고질적 문제가 상당 기간이 흘렀음에도 고쳐지지 않는 것은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례로 우체국 온라인 서비스 같은 경우는 보안 프로그램은 리눅스를 지원 하면서 정작 우체국 온라인 문서 작성 프로그램은 윈도 전용입니다.


    기가찰 노릇이지요.


    하루 빨리 플랫폼에 관계 없이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들을 이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할 뿐입니다.



  • profile
    행복한펭귄 2018.06.03 13:15

    일반인들이 가장 현실적으로 답답해 하고 이해 못하는 부분이 바로 플랫폼에 관계 없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시스템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시급하게 개선되고 반드시 지원되어야 하는 1순위라고 보입니다.


    누구든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이용하는데 OS와 플랫폼에 따라서 지원이 되고 안 되고 한다면 그것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이죠. 윈도우, 맥,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소위 말하는 5대 운영체제에서는 꼭 지원이 되어야겠죠. 물론 다른 플랫폼에서도 지원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 상식적인 일입니다.


    그런데 그 상식이라는 것이 안 통하는 것이 한국 정보계의 현실입니다. 말만 많지 왜 이리 고치지 않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이런 저런 이유되지말고 반드시 고쳐서 플랫폼과 상관없이 모두가 자유롭게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이용하도록 근본적으로 조치해야 합니다.


    여기에 HTS와 같은 투자 관련 앱들도 포함됩니다. 이 부분도 반드시 도입되어야 합니다.

    웹 표준 준수 및 모든 국민이 행복할 권리를 침해하는 모든 편파된 서비스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
    리눅스초짜 2018.06.15 11:03

    허허..

    비단 그것 뿐만이겟습니까.


    게임도 보안 툴땜에 와인으로도 돌리기 힘들고.

    그 와인으로 돌아간다고 가정하더라도.. 윈도보다 훠얼씬 삽질을 해야하며.


    뿐만 아니라 인강 하나보는것 조차도.

    특히 해커스같은경우에는 "아쿠아플레이어"라는 놈을써가지고

    윈도에서만 볼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특히 인강쪽에서는 EBS강의만이 리눅스에서도 잘 볼수 있습니다.

    웹 환경에서 조차도 윈도를 강요하는 행태 자체가.. 우리나라의 문제점이라 할 수 있겟죠.


    그나마 다행인게.. 윈도 뿐만 아니고 이제 맥도 어느정도 지원이 되더군요..

    근데 왜 리눅스는 안되는지.. 쩝..

  • ?
    Moordev 2018.05.29 20:02
    솔직히 콘솔을 켜서 하는걸 어려워하는건 이해합니다.

    그래서 많이 GUI도구들이 나왔지요. 사실 그놈의 환경설정만 봐도 상당부분 설정을 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심지어 PPA추가나 업데이트도 가능합니다. 무조건 터미널로 했던것을 이런식으로 추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문도구도 GUI로 나온경우가 꽤 됩니다. 애초에 Gparted나 dconf-editor가 전문도구면서 GUI로 나온 대표적인 프로그램이지요.

    사실 윈도에서도 cmd로 처리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관리도구나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수준에 한해 이를 쓰기때문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이지요. DOS시절에 BAT하나 짜서 굴렸던것을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 둘의 차이는 윈도의 CMD처리는 이것조차 GUI로 설명한다는 것이고(스크린샷기반 설명) 리눅스는 GUI조차 그냥 글로 설명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이지요.
  • profile
    행복한펭귄 2018.06.03 13:19

    CLI 환경이 문제인 것이 아니고, 일반 책이든, 웹 문서든 대부분의 리눅스 관련 문서들이 영어로 되어 있다는 것과 그것들도 윈도우 계열 같이 자세한 캡처 화면과 자세한 순서에 따른 설명 보다는 너무 단문식의 전문적인 의견이나 개인적 체험을 통한 결과만 언급해서 일반들이 접근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인데, 리눅스가 워낙 고급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주요 사용자층들이 고급 사용자나 최소한 중급 사용자들이다 보니 이런 일반인들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어도 너무 없어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최소한 하모니카 리눅스 커뮤니티와 하모니카 리눅스 배포판은 일반 대중들을 상대로 한 배포판과 리눅스 커뮤니티이니 이런 부분을 잘 파악해서 완전 대중적인 가이드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조만간 나올 최신 리눅스 민트 19 타라 배포판을 바탕으로 개발될 차기 하모니카 버전은 대중 지향적인 배포판 자체의 개발 및 보급과 무엇보다 설명서의 대중적인 보급이 꼭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점을 고려해 보셔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 ?
    리눅스초짜 2018.06.15 11:11

    그렇죠.. 이게팩트죠..


    제 기억에.. 486 사용했을때.. 아주어렸을때군요^^

    당시 윈도우 3.1 설명서 자체가.. 전공서적보다 두꺼웠던걸로 기억합니다.

    이게 이유가.. 


    대부분의 설명설명을 스탭바이스탭으로 캡쳐해가지고

    설명을 했기때문이드랬죠...


    리눅스를 사용하시는 대다수분들은 어느정도컴퓨터의 지식이 있으신걸로 판단됩니다만.

    일반 대중들은... 그렇지가 않죠..

    심지어 컴공과 조차도.. 몇몇 인원들은 코딩만 할 줄 알지.. 시스템 세팅같은건 못하는 인원도 잇더군요..

    각설하고.


    일반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윈도 설명서 같은 걸 밴치마킹해야 한다고 봅니다.


    추가적으로.. A라는 일을 할때.. 윈도우는 소위 "레퍼런스"프로그램이 있죠.

    가령 2D 캐드를 할때 AutoCAD와 같은...걸 말하는 겁니다. 비유가 극단적이긴 하지만요


    리눅스는 A라는 일을 할때.. 아주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죠..

    이게 오픈소스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대중들에게는.. 이러한 점도 어렵다고 봅니다.


    초급자 레벨에서는.. 가장 쉽고 안정화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설명을 하고..

    나중에 이러이러한 고급 프로그램들도 있다라는 설명을 해주면서


    가이드를 제시하는게 어떤지 생각해봅니다.

  • ?
    꼬꼬댁 2018.05.30 05:13

    팁들은 출처와 함께 따로 메모해두는게 좋아요. 

    저두 예전에 윈도우쓰면서 팁들을 전부 메모해두었죠. 엄청나게 많았어요.

    지금은 윈도우가 업그레이드되면서 다 쓸모없어졌습니다.

    윈도우는 초기에는 컨솔 명령어를 다 알아야했어요..거기다가 레지스트리까지 외워야 했구요.   

    윈도우도 게임하려면 최적화를 시켜줘야합니다.  알고보믄 윈도우가 더 복잡합니다.  많이 써봐서 익숙할뿐이죠,

    윈도우로 어렵게 배웠는데,,,리눅스를 보니 다시 배워야겠네..하고 절망에 사로잡힐겁니다.ㅎㅎ



    리눅스도 지금 배포판들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면서 쉽고 편하게 변모하고 있고,쉬운 배포판일수록 인기가 많습니다. 


    점점 더 쉬운 배포판들이 나올겁니다.


    셋팅법이 다 따로따로지만...개인사용자가 데스크탑으로 쓰기에는, 단지 몇가지,몇줄뿐 입니다.  그런것들을 메모해두세요.

  • ?
    Moordev 2018.05.30 13:05
    그러고보니 윈도8이 나왔을때 욕먹었던 부분이 그 동안 마우스로 처리할 수 있던것을 제어판과 설정을 이원화 하면서 복잡하게 만든것도 있었습니다.

    설정을 아무리 뒤져도 없어서 제어판을 따로 켜서 뒤져보는데 무슨 이유인지 일부 항목이 누락되어서 그게 다 쉽게하겠다고 없앤것이더군요. 결국 cmd열고 명령어 두드리는게 제일 확실했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대표적인 것이 안전모드 진입하고 인증되지 않은 드라이버설치였습니다. 그리고 콜드셧다운(Win8이후 쓰이는 최대절전모드가 아닌 완전한 시스템종료)도 명령어를 써야했습니다.

    Win7시절 까지만해도 파워유저 아니면 딱히 쓸일이 없던것들인데 Win8이후에는 해당명령어를 많이 검색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Win8은 파워유저급 사용방식을 요구한다고 오해를 받게 되었고 Win10에서 조금이나마 완화를 해놓았습니다.

    리눅스 배포판도 더 쉽게만드려고 하는것도 이런것을 벤치마킹했기에 그랬다고 봐야겠습니다. GUI를 쉽게하겠다고 없애놓았더니 그걸 찾는 사람이 나오게되고 이런사람은 터미널 켜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Win8마냥 오해가 생긴것 같습니다.
  • ?
    리눅스초짜 2018.06.15 11:25

    윈 8이 그정도였군요..

    윈 8은 윈도우 비스타마냥.. 웬지 쓰고싶지 않은 OS였죠..

    그래서 건너 뛰었습니다.


    저에겐 윈도우8이 윈도우의 이단아 같았거든요..

    어찌되었든 위와 같은 문제점이 있었군요..


    지금은 윈도우 10을 사용하고 있지만..

    윈도우10 윈도우7 윈도우 XP 딱히 뭔가를 설정하거나 세팅할때..

    특별히 이질적이라거나.. 어렵다라는건 느껴본적이 없는데..

    (물론 윈 10 제어판을 아주 숨켜놔버려서 이점이 어이없는 점이기는 합니다만..)


    아무튼..

    윈도/리눅스 사용해본 결과..

    초보자 제외하고 일정 수준이상의 유저가 되면

    오히려 세팅은 리눅스가 윈도보다 더 쉽고 간결할 수도 있겟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리눅스는 레지스트리가 없으니까요..


    결론은 둘다 표준화 하여 세팅방법을 설명하고자 하면

    윈도보다 리눅스가 쉬울것 같네요.

  • profile
    행복한펭귄 2018.06.03 13:24

    더욱 대중적인 리눅스 배포판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경쟁하여 더욱 최종 사용자가 아무 생각없이 바로 원하는 것을 쓸 수 있을 지경까지 배포판에서 공급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해커 문화와 해커 정신이 너무 많이 영향을 끼쳐서 완전한 대중들이 접근하는데는 애로 사항이 많이 남아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예전에 비하면 엄청나게 대중적이고 완전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윈도우 보다 더 직관적이고 효율적이며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면 더욱 개선해야할 것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지금 치열하게 대중적인 배포판들이 서로 경쟁하고 있으니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희망적입니다.


    솔직히 지금 나온 배포판으로도 왠간한 대중적인 것들은 솔직히 CLI 쓰지 않고 콘솔 명령어 거의 몰라도 쓰는데 지장이 없는데, 워낙 윈도우에 익숙하고 원클릭으로 한 방에 모든 것을 해결하는 분위기에 익숙한 윈도우와 맥 사용자를 겨냥한다면 더욱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바보라도 학습곡선이 없이 바로 적용하여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 ?
    리눅스초짜 2018.06.15 11:18

    저는. 윈도우 3.1 쓸때는 도스게임만 해서.. 잘 몰르겟지만요^^

    당시 도스 세팅도 상당히 애먹었죠.. 그 640K 메모리문제때문이죠..


    당시에는 너무 어려워서.. 동네 컴터 잘하는 형한테 부탁해서 세팅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윈도우 95/98로 넘어와서는.. 

    오히려 저는 완전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따로 뭐 세팅이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프로그램 설치만 하면 알아서 하고싶은게 되었으니까요..


    윈도는.. 제가보기에.. 95/98보다 현재가 훠얼씬 안정화 되었지만.

    그많큼 더 어려워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당시에는 뇌없이 대충 설치만 해도 되었던것들이

    요즘은 손이 더 가니까요^^


    뭐 추억팔이 해봅니다.

  • profile
    ArtistStudio 2018.06.01 20:26

    솔직히 스샷 딱 박아놓고 방법 명확하고 쉽게 설명해줘도 사람들은 귀찮아합니다. 윈도우는 원클릭으로 해결되니까요. (XP부터 전해내려오던 설정 마법사, 수많은 원클릭 툴) 귀차니즘은 예상 외의 복병이기도 해서...

  • profile
    행복한펭귄 2018.06.03 13:29

    일반 대중적인 시각에서 소위 말하는 따라하기식의 자세한 설명이 부족한 리눅스 문서들의 특성상 아직도 엄청나게 체계적인 리눅스 문서가 일반 대중들에게는 무겁게 다가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많은 대중들은 새롭게 무엇인가를 배워서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귀차니즘도 있고, 왠간하면 한 방에 해결해 버리는 수 많은 앱과 서비스가 있는데 굳이 리눅스를 깔아서 이런 저런 학습을 하고 익혀서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구현하려는 사용자들이 대단히 적습니다. 사회적 분위기도 있고 뭐~ 귀차니즘이라고 하면 귀차니즘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간에 쉽고 간결하면서 최적으로 좋은 결과를 안정적으로 지원해 주는 플랫폼이 최고죠.

    하드웨어를 최적으로 사용하도록 해주면 더욱 좋죠.

    조금만 손을 봐가면 이런 분위기를 잘 연출할 수 있는 OS가 리눅스 임에는 분명한데, 워낙 전문가들이 리눅스를 애용하는 지라, 최종 사용자인 왕초보자를 고려하는 부분이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개선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어느 정도 컴퓨터를 다뤄본 사람들 위주로 모든 것이 흘러가다 보니 초보자를 고려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소한 하모니카 커뮤니티는 어떤 사용자라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리눅스 커뮤니티와 배포판을 제공해 줘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리눅스초짜 2018.06.15 11:40

    윈도도... 초창기때는 마법사가 마법사 구실을 잘 못했던 시절도 있었죠..

    지금은 많이 발전해서.. 현재의 모습이 된거지만요..


    하도 많이 트윅이 되어버려서 이젠.. 서자뻘이 된 안드로이드처럼..

    본가인 리눅스도.. 쉽게 쉽게 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까요..

  • profile
    유로하 2018.06.05 01:36

    리눅스를 처음 쓰시는 분들은 리눅스에서 윈도우에서 했던 모든 기능을 쓰려고 노력하시기 때문에 불편하게 느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콘솔을 만지게 되면서 불편을 느끼신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리눅스로 윈도우를 대체하지 마시고 윈도우에서 하지 못하는 일을 리눅스로 해보시는게 리눅스의 흥미를 갖게하는 시발점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게임을 하시려면 윈도우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서작업도 리눅스에서 제공하는 오피스가 특별히 좋은 점이 없다면 MS오피스나 한글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HTTP같은 웹서버는 리눅스가 압도적으로 쉽습니다. (물론 콘솔작업이긴 하죠^^)

    재미 있어서 깊게 파는 것은 좋습니다만, 힘들게 데스크탑을 대체하려고 시간을 쏟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리눅스가 강점을 지니는 부분을 먼저 배워 보시는게 어떨까요?

  • ?
    꼬꼬댁 2018.06.05 03:24

    공감합니다.

    또한 리눅스는 가볍습니다.  그리고 윈도우를 쓰다보면 크랙과 불법프로그램의 노예가 되어있을거에요. 

    저도 탈피하려고 프리웨어,오픈소스로 대체하다가 지금은 주 os가 리눅스가 되었습니다.


    개발자의 노고를 생각해서 불법으로 소프트웨어를 쓰면 안됩니다. 


    개인사용자가 게임이 아니라면 리눅스는 쓰는데 불편함이 없어요,단지,몇가지 공부를 해야하는데, 우리가 떳떳하게 쓰는데에 대한 조그마한 불편함입니다.

  • profile
    행복한펭귄 2018.06.10 14:42

    유로하, 꼬꼬댁님 의견에 모두 동의하는 바입니다.


    여하튼 일반 대중들도 이젠 차츰 리눅스 세계로 초대되어서 기존의 습관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리눅스만의 장점을 잘 살려서 시스템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날이 차츰 다가올 것이라 보입니다. 


    원래 대중화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니 차분하게 접근해 나가면 된다고 보입니다. 그런 역할을 이 곳 리눅스 커뮤니티 하모니카와 하모니카 커뮤니티 배포판이 잘 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11월 하모니카 리눅스 배포판을 기대합니다.

  • ?
    리눅스초짜 2018.06.15 11:36

    파워유저 측면에서는 이 점이.. 리눅스를 어필하는 장점이죠..

    프로그램 코딩.. 빌드.. 할때도..

    예를들어..  GCC를 쓴다 가정했을때.

    x86_64-w64-mingw32-gcc

    x86_64-linux-gnu-gcc

    둘의 빌드속도를 비교할 때.. 아래의 리눅스기반이 훠얼씬 빨리 빌드되기도 하고.

    심지어 개발환경이 대체로 가볍기까지 하니까요..


    그러나.. 윈도가 대다수인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윈도가 되는걸.. 리눅스도.. 이렇게 쉽게 된다.. 로 설명하는게 어떠한가라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이게 맞는지도 몰르겟지만요..

  • ?
    Ohnine 2018.06.15 12:23
    갠적으로 딱히 리눅스가 윈도를 대체할 필요는 없는데
    앱생태계가 발전하는거랑
    웹표준이 제대로 정착되는건 기대해야죠.
  • profile
    행복한펭귄 2018.06.24 13:23

    웹 표준 준수를 통한 발전

    앱 생태계 구축 및 확장을 통한 시장 활성화

    플랫폼을 통한 시장의 활성화 및 직접적인 문화/생활의 변화

    는 매우 중요한 이슈이자 앞으로 추구해야 할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잘 지적해 주신 것 같습니다.


    리눅스 자체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중적인 입장과 시각에서는 오히려 웹 표준화가 더욱 시급하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널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모든 앱과 서비스의 표준화가 아주 시급하네요. 이 부분만 해결되어도 더욱 리눅스에 친숙해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모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익숙하게 접하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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