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소스 커뮤니티 멤버와 개발자는 동등합니다.
사람이 이끄는거고 사람 사는 세상이기에
기여를 한것이 있다면 그것이 아무리 작아도 기여를 할때 동의한 라이센스에서
다른 라이센스로 변경을 하고자 한다면 동의를 구해야 하는겁니다.
그것이 상호 존중의 마음입니다.
라이센스 변경때문에 기여자의 코드가 일방적으로 제거되었다는 소식을 접할 그 기여자는 아무렇지도 않는겁니까?
아무렇지도 않아야 정상인겁니까?
이슈는 질문과 답 이런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 자산 즉 공공재입니다.
그러한 공공재를 개발자가 일방적으로 닫은겁니다.
하모니카 정부 돈 받은 분들은 다 나가고 남은 분들이 고분분투하여 지금의 모습까지 온거라 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지금은 나가고 없는 분들이 남은 분들한테 하모니카를 넘겨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닫아 버렸다면
그래도 되는겁니까?
상호 존중의 마음 좋지요.
그런데, 아리수진 님의 글을 보고 제가 느낀 점은...
아리수진님 스스로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만?
하모니카를 어느 순간 닫아버린다면?
글쎄요.저는 여기 말고 다른 리눅스 커뮤니티에 가서 지내겠지요.
비슷한 예는 오래 전에 있었습니다.
kldp와 linux.sarang.net 이 쌍벽을 이루던 시절이 있었지요.
어느 날 linux.sarang.net 문 닫았습니다. 나는 모르겠지만 무슨 사연이 있었겠지요.
그래서 우리나라 리눅스 커뮤니티가 다 죽었나요? 리눅스 사용자 다 없어졌나요?
저는 가끔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리눅스 사용자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사이트 KLDP가 있죠. KLDP 사라진다면?
KLDP가 사라진다해도 세상은 잘 돌아갈 거 같은데요.
상호 존중의 마음을 얘기하시는 아리수진 님은 본인 스스로 남들을 존중했나를 먼저 생각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