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통역 이어폰이 나왔답니다.
https://cm.asiae.co.kr/article/2025031418202224556
요약하면,
연합뉴스는 14일 중국 관영매체를 인용해 중국 업체들은 단돈 9.9달러(약 1만5000원) 등 저렴한 가격대 제품으로 미국 이민자 시장을 공략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스타트업은 고급화 전략에도 시동을 걸며 전 세계로 판로를 넓혀갔다. (중략)
중국 중앙TV(CCTV)는 중국 남부 도시인 선전의 스타트업인 타임케틀이 출시한 통역 이어폰의 해외 주문이 최근의 AI 붐을 타고 급증했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관련 제품은 현재 전 세계 17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이 중 북미 시장 점유율이 40%에 달한다. 그러면서 5년 이상 거래해온 한국의 바이어도 올해 5000개를 주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임케틀의 창업자인 톈리는 CCTV와 인터뷰에서 "방향과 거리 정보를 기반으로 소리를 식별하는 독자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면서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잡음을 걸러내고 필요한 내용만 더 정확하게 번역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임케틀 제품 중 비즈니스 미팅용으로 출시된 제품은 약 20만원 수준이다. 다른 업체들의 경우 몇만원짜리 '가성비 제품'은 미국의 다양한 이민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출시하고 있다.
중국 소매점 '미니소'의 미국 지점을 통해 출시된 9.9달러짜리 초저가 동시통역 이어폰은 미국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다양한 후기가 나왔다. 해당 이어폰은 미국 미니소 출시 한 달 만에 200만달러(약 30억원)어치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