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장소관련으로 고생중이라 appimage나 flatpak, snap에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동영상편집 할 일이 엄청많아서 kdenlive나 avidemux를 자주 쓰는데 아시다시피 kdenlive를 저장소에서 설치하면 kde관련 컴포넌트들이 주루룩 따라옵니다. avidemux도 16.04부터 기본저장소에서 내려갔지요.

그래서 이래저래 고생이 많았는데 appimage버전을 쓰니 문제가 한큐에 해결됩니다. Blender도 구버전(python2.7을 쓰는 2.4 이하버전)이 필요한경우에 appimage버전을 쓰면 애드온설치가 힘들긴 하지만 어쨌건 쓸 수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고생이었던 바이너리배포 문제가 쉽게 해결되는 셈인데 문제는 비슷한 프로젝트가 셋이나 있다는 겁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Appimage가 가장 탁월하다고 느끼지만 Flatpak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snap을 선호 할 수도 있지요.

그래서 프로젝트 팀에서 appimage배포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별로 없더군요. 승자가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전 appimage를 밀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