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X200CA 사용자입니다.
노트북 사양이 높지 않아 성능적으로 그리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만,
와이파이가 계속 끊기네요
터미널에서 한번씩 네트워크 서비스 리스타트하면 살아가긴 하는데 2시간 정도 지나면 다시 끊기네요
상업용이 아닌데다 사용자가 적다보니 제조사에서도 리눅스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내놓지 않아 생기는 문제라고 이해할 수는 있지만, 일반 사용자들이라면 굳이 불편한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싶지는 않겠지요.. 또한 이를 위해서 터미널을 열고 인터넷을 뒤져서 세팅에 열을 올리고 싶지도 않을테구요..ㅋㅋ
기왕 이렇게 된거 국내 제조사를 물색해서 하모니카에 최적화된 노트북을 염가에 판매해 보는 것은 어떨런지..ㅋㅋ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까지 하모니카에 최적화된 그런 노트북이 나오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요즘은 워낙 Wi-Fi 홍수 시대라,
주파수 간섭이 심하기 때문에 본문 같은 문제가 나오면
무선랜 드라이버의 문제인지,
무선랜 AP의 문제인지,
주변의 간섭에 의한 것인지
원인을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일단 어지간한 무선랜 드라이버는 하모니카의 커널(3.13)에 안정 버젼이 포함 되있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문제로 무선랜이 끊길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됩니다.
우선적으로 무선랜 환경을 체크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무선랜은 일단 간섭에 민감하기 때문에 주위의 무선 AP와 채널 간섭이 없어야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합니다.
일단 무선랜(2,4GHz 기준) 채널을 1,5,9 중 하나에 놓고 사용해 보십시요.
(단, 5GHz 무선랜을 사용하신다면 본 항목은 건너뛰세요.)
채널 간섭 체크하기 위해서는 주위 무선AP들의 신호 세기를 시각적으로 나타내 주는 모바일 앱 사용을 권장해드립니다.
(추천 앱 : 안드로이드의 Wifi Analyzer (무료))
Wifi Analyzer 앱으로 캡쳐한, 현재 제가 있는 곳의 무선AP들의 신호 상태입니다.
위 그래프를 분석을 해보면,
9~13번 채널은 여러 무선랜 신호가 서로 중첩이 되있기 때문에 이 영역의 채널로 설정된 무선 AP들은 주파수 간섭으로 인해 신호가 자주 끊어지거나 속도가 저하될 소지가 매우 다분합니다.반면에 1번, 5번 채널은 채널이 중첩된 AP가 적어서 무선신호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같은 장소에서도 무선랜 설정이나 환경 요인에 따라 무선랜 접속상태가 많이 좌우될 수 있습니다.
가능성은 좀 낮지만,
노트북내 무선랜 안테나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신호가 불량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노트북 카페와 같은 커뮤니티의 글들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하는 일부 노트북에서 안테나의 설계 부실로 무선랜 신호가 감쇠되는 모델이 일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