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나 하모니카가 훨씬 낫네요. 물론 무겁긴 무겁습니다만 대부분 요즘 듀얼코어에 어지간한 노트북도 성능은 충분하고 램 가격이 싼지라 2기가이상의 램으로 노트북 운용을 하기 때문에 굳이 센트OS를 깔아서 쓸 필요는 없지 싶습니다만 ^^
공부도 할 겸 저사양 노트북도 있겠다 한번 설치를 해봤습니다. string님이 올려주신 블로그의 내용을 따라서 가니까 그렇게 힘들지 않고 셋팅은 마무리 되었습니다만...webdav라든가 cd rom 마운트는 수동으로 일단 해놔야하더군요 나중에는 잘 붙긴 붙습니다만...
xfce를 올려놓고 보니까...같은 xfce임에도 민트나 하모니카에서 올라가는 것과는 차이도 많이 나고 이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parsix 8.10 에 올라간 그놈3 데스크탑 환경이 무겁긴 해도 이쁘죠 ^^ 근데 가볍기는 무지하게 가볍네요. 데비안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1.7GHz 싱글코어 펜티엄4에 512mb 램 환경인데도 불구하고 데비안 넷인스톨 이후 xfce로 올라간 환경보다 가볍습니다. 다만...안 이쁘고...docky를 깔아볼라고 하는데 안 깔려요...패키지가 없다나 모라나...뭔가 설치시 오류같기도 하고 저장소를 추가 못해서 그런 것 같은데...그런 건 둘째치고 이거 너무 안 이쁩니다.
진짜 이쁘지 않아서 일단 설치는 해놨는데 밀까 말까 고민중이네요. point linux3.2 라는 대안도 있고...스파르키 리눅스를 다시금 도전해볼까 싶기도 하고...(하긴 입맛에 딱 맞으면 리눅스가 아니죠 조물딱 거려야 하는게 리눅스죠 네 ^^ 하아..힘들다...)
저는 페도라 갈아엎고 전에 꼬꼬댁님이 언급하신 페퍼민트를 설치했습니다. LXDE기반이지만 창관리자를 xfce에 들어가는 xfwm4를 넣었더군요. 패널도 xfce의 것이고요. LXDE와 xfce의 장점을 섞어 놓은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바람곰돌님도 예전에 설치해보셨다고 말씀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이 배포판이 마음에 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어두운 테마도 적용되어 있고요. 저는 이제 이것저것 그만 테스트하고 페퍼민트에 정착해야겠습니다. 페퍼민트 짱짱맨~!
페퍼민트 : http://optic.tistory.com/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