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기반 스마트워치 OS인 아스테로이드OS 1.0이 공개되었습니다. WearOS와 같은 리눅스 기반의 OS이며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모든 유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얼마든지 워치SW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발표문을 작성한 Florent Revest와 그의 팀이 4년간의 노력으로 첫 stable 버전을 선보인 OS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LG G워치, Asus 젠워치, Sony 스마트워치3 등 기기와 호환된다고 합니다. 이미 다른 스마트워치에서 제공되는 스마트폰 알림, 날시, 달력, 알람시계 등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의 장점은 아스테로이드 배포와 함께 개발자들을 위한 SDK를 함께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아스테로이드는 또한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로서 Ompen Embedded, wayland, systemd, pulseaudio 등의 기능 구성으로 현재 사용중인 다양한 데스크탑 앱을 아스테로이드OS로 포팅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OS는 이미 20개 국어로 번역되었으며 그 중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IRC와 트위터를 통한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유저들에게 개발 관련 여러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아스테로이드 개발팀은 아래와 같은 사항을 차기버전에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 Always-on 디스플레이
- 그룹 알림
- 캘린더 동기화
- 더욱 다양한 플랫폼과의 앱 호환성
발표소식: https://asteroidos.org/news/1-0-release/index.html
참고기사: https://www.notebookcheck.net/AsteroidOS-1-0-an-open-source-smartwatch-OS-released-for-certain-Android-Wear-watches.303604.0.html
드디어 리눅스의 반격이 거세게 일고 있군요.
스마트워치용 OS도 모바일 OS도 PC OS도 각종 전문 분야도 분야를 가리지 않고 리눅스는 거세게 진화하고 이씁니다. 정말 좋은 분위기입니다.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만한 대중적이고 시장 지배적인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차츰 개선되고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를 지켜보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