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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데 데스크톱 자리를 이동할 때마다 매번 전문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설치해야 해여 하는 일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현실속에 살고있는 우리들입니다. 프로그램이 꼭 설치된 자리에서만 구동이 되니 다른 곳에서 작업을 하려면 적어도 10인치 이상의 노트북 1KG을 들고다녀야 하니 무게에 부피가 차지하니 불편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어쩌면 당연하게 여길 수 있는 모습 중 제가 처음느꼈던 불편사항에 대한 건의 및 제안사항으로 새로운 디바이스를 요청드리는 것에 대해서 의견이 나와서 글을 몇자 작성하게 됩니다. 모바일 스마트폰은 누구나 가지고 다니고 스펙도 점점 좋아지는 추세여서 고가의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은 게임, 영상구동, 인터넷 등의 영역에서 이미 CPU성능이 탁월할 정도로 오버스펙이 되고는 하는데요, 과거에 작동이 버벅였던 것에 대한 학습으로 CPU성능이 좋아야 구입한다는 보편화된 인식이 있지만 이 성능이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 CPU성능을 다 활용할 수 있을지는 논의되고 있지는 않은 현실입니다. 제조사는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해서 혁신을 이루고 있고 과거 회사 자체에서 혁신을 일꾸던경쟁사 Apple에서 스티븐잡스는 이미 생을 마감하게 되었죠. 또 다시 새로운 아이디어가 시장을 장악하기 전에 발빠른 대처가 소비자들을 겅쟁사대비 확보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인공지능에 대해서 화두가 되기 전 '컴퓨터 개임에도 컴퓨터와 대전하는 유형에서는 인공지능이 활용된다'며 AI가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점치곤 하였는데요, 요즘 젊은 세대들은 미래를 가꾸고 시장을 바라보기보다는 고도의 스펙을 가추어서 회사에 취직할 준비를 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미래 세대를 위한 제안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어쩌다보니 하모니카OS 게시판에 개발이 가능한지 문의를 하게되었지만 실제로는 ARM CPU가 탑재된 스마트폰에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등을 신개념 도킹잭으로 연결해 일반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OS를 만들어 듀얼부팅으로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드리기 위하여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내용 이전에도 작성하였지만, 스마트폰의 CPU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빨라지고 있고 게임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 고사양 스마트폰은 실제로 사용처가 불분명해 그저 인기몰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류열품으로 다같이 성장하려는 모습도 같은 양상이지요. 이미 지금도 버벅거림 없이 모든 게임까지 가능한 스마트폰들이 많지만, 모든 어플리케이션이 원활하게 작동되는 현재를 보았을때 앞으로의 고스펙 스마트폰은 다른 방식의 차별화가 필요함은 분명합니다. 만약 스마트폰이 다양한 입출력 장치와 연결돼 윈도우즈급의 전문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다면 도킹 잭만 있다면 어디서든지 업무릉 볼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개 된다면 정말로, 정말로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Samsung사의 DEX 기능은 일반 모니터와의 연결을 지원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려는 소프트웨어는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에만 맞추어져 있어 대화면에 적합한 전문 프로그램이 없는 상황입니다. 어디서든 간단하게 설치해두고, 동일한 전문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진정한 모바일 시대가 열리면 훨씬 더 편리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정부 지원이나 기업과 협력하면 앱 마켓 등 수익 창출도 가능하고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짧은 생각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ARM CPU에서도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포팅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들었습니다. 'Windows on ARM'이라는 플랫폼이 나왔지만 물론 오픈 플랫폼이 아니고, 핸드폰보다는 태블릿용으로 한정된 솔루션이라 듀얼부팅으로 활용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경쟁사 Apple사에서는 Arm M1/M2 칩셋으로 이미 Mac OS릉 구동시키는데 성공하였고 에뮬레이터 기술로 대부분의 PC용 소프트웨어를 구동시킬 수 있게끔 연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모바일 스마트폰의 성능이 다소 부족할 수 있겠지만 성능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는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로 보입니다.

한 번 설치하면 오로지 한 자리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컴퓨터 환경이 수 십년 넘게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요, 기술 강국인 한국에서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빠르게 따라잡아 제품화로 해결한다면 독자적인 기술로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미래의 산업은 청년 세대의 일자리와도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 아이디어가 없다면 산업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겠죠. 최근 청년실업률이 정점에 이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과거에는 미래의 먹거리를 직접 찾아 제안하며 개척하라고 했었지만, 요즘 세계화와 AI 시대에는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늘어나 중학생 멘토링을 하면서도 어린 학생들이 새로운 시장 개척을 하는 모습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알고 있는 우리가 먼저 나서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야 하는 시기 같습니다.

 

제 짧은 생각이지만 스마트폰용 듀얼부팅 OS를 만들어 대화면에 최적화된 전문 소프트웨어를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진정한 유비쿼터스 IoT 시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에서 이런 혁신적인 기술을 만들어주시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하며 공론화까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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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rdev 2025.04.05 08:09
    사실 커스텀롬의 세계로가면 별의별 물건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중에 멀티부트되는 커스텀 롬을 쓰면 안드로이드 버전을 여러개 돌리는 것도 가능했고 요즘 안드로이드는 A/B모드로 두 개의 OS를 전환하는걸 기본적으로 지원합니다.

    예전에 넥서스7 쓸때 기본 안드로이드 커스텀롬에 우분투 12.04(진짜 ARM용 우분투)를 멀티부트해서 썼습니다. 본래 넥서스7에 우분투12.04 단독설치를 지원했는데 그걸 커스텀롬 개발자들이 멀티부트로 쓸 수있게 바꾼겁니다.

    그리고 Winlator라는 앱이 요즘 한창 핫한데 안드로이드에서 윈도우 앱을 돌리는 앱입니다. 사실 정체는 안드로이드위에 우분투의 rootfs를 최소로 돌리고 Box86과 Box64로 기존 amd64로 명령어 변환을 한 다음(애플의 로제타처럼) 그 위에서 Box64환경에 최적화된 Wine을 돌리는 방식입니다.

    즉, Wine으로 리눅스에서 윈도우 프로그램 좀 굴려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응용범위가 무궁무진합니다. 인터넷 뒤져보면 한컴오피스를 통째로 굴리거나 철권7같은 게임을 굴리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포토샵CS3도 돌아간다고 하는군요.

    아직까진 일종의 가상머신이기에 Wine으로 돌리는 것과 같은 수준의 삽질이 필요하지만 조금 더 안정화되면 듀얼OS보다 이쪽이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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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rdev 2025.04.06 15:28
    여기서 쓰신것과 계를 달리하는 것이지만 예전에 scrcpy(안드로이드 미러링 프로그램)를 구동하는 최소크기의 데비안 배포판을 만든적이 있습니다. 64GB짜리 SSD를 끼워서 구닥다리 노트북으로 부팅하니 30초 정도 걸리더군요.(정작 OS크기는 2GB)

    세팅상 USB케이블로 디버그모드가 켜진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바로 스마트폰 화면이 뜨고 scrcpy의 옵션중 하나로 스마트폰 화면을 꺼버립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PC에서 조작하는것이지요.

    앞서 말한 Winlator나 termux-X11을 잘 쓸 수만 있다면 말씀하신 것도 어느정도 쓸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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