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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0407142306


unity.jpg

유니티 데스크탑 인터페이스 환경


유니티에 대한 얘기는 처음 등장부터 지금까지 참으로 다양하다. 극과 극을 달리던 UI인 유니티가 개발사인 우분투에서 완전히 배제될 것이라고 뉴스가 떴습니다. 유니티 대신 그놈 데스크탑 환경으로 대체되어서 앞으로 발표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투자에 집중해도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고 시장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몇 가지 기술에 대한 투자를 과감하게 정리하고 잘 되는 쪽으로 집중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니티로 통합의 꿈을 꾼 것에 대해서는 좋게 여겨지지만, 방향을 잘 못 잡은 것을 조금 뒤늦게 지금에라도 방향을 잡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겨집니다.


유니티를 애용하시는 분에겐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개인적으론 오히려 잘 된 일이라고 보입니다. 잘 될 수 있는 것을 더욱 잘 되게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배포판도 이런 역사적 교훈을 참고하여 집중할 수 있는 곳에 더욱 집중하고 과감하게 포기할 것은 포기할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하길 기대해 봅니다.


잘은 몰라도 공식적으론 유니티 지원이 끊기지만 유니티 매니아 층을 위해서 관련된 사람들이 포크 형식으로 어떤 형식으로든 계속 맥을 이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니티 매이아 층이라면 그런 포크 프로젝트에 관심가져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

우분투 리눅스 데스크탑의 미래. 다음 데스크탑의 무엇일까?

https://fossbytes.com/ubuntu-linux-desktop-next-future/


유니티 데스크탑은 사라지고 그놈 데스크탑으로 대체됩니다

https://arstechnica.com/information-technology/2017/04/ubuntu-unity-is-dead-desktop-will-switch-back-to-gnome-next-year/

  • profile
    행복한펭귄 2017.04.14 09:42

    우분투가 유니티를 버리기를 잘한 일인 이유

    http://www.itworld.co.kr/news/104372


    근본으로 돌아가라. 이를 잘 반영한 시대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적극적으로 반긴다. 잘한 일이다. 분열이 아닌 진정한 통합의 길로 가는 길이 열린 것이다. 리눅스 데스크탑의 미래의 방향을 잘 잡아가길 기대한다.

  • ?
    만화가엄두 2017.04.16 23:14

     예전에 나무위키라는 위키에서 리눅스에 대한 글을 검색해보니, 유니티를 공공의 적(?) 쯤으로 평가하고 있더라구요. 대체 어떤 대역죄를 저질렀길래 이런 악평을 받는 것인지...;; 저는 저사양과 깔끔함이 기준인지라 그놈과 LXDE에 만족하며 둥지를 틀었지만, 다른 취향을 가지신 분들께서도 모두 만족하실수 있는 다양한 인터페이스 환경이 갖추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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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펭귄 2017.04.17 09:27

    유니티 자체 데스크탑 인터페이스 문제라기 보다는 유니티를 통한 데스크탑이 지향하는 바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한점이 문제라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하다고 보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는 유니티와 같은 환경이 마음에 들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그런 분들을 고려해서 설명 우분투 프로젝트에서 제외되었다고 하더라도 유니티 매니아 층에서 다른 측면으로 부활시켜 데스크탑 환경으로서 더욱 방향성을 잘 가지고 발전시켜줄 것으로 보입니다.


    유니티는 처음 시작부터 방향을 잘 못 잡은데 그 문제점이 초기부터 들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고지식한 전문가들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모든 데스크탑 환경을 통합하려는 고차원적인 실수를 하는 바램에 이런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어떤 사람들 말처럼 완전히 폐기해야 한다는 억지주장은 저는 받아들일 수 없고, 다른 인기 없는 윈도우매니저나 데시크탑 환경처럼 비롯 인기와 시장 반영에 큰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계속적으로 방향성을 가지고 잘 키워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보고있습니다.


    리눅스 초창기에 그놈에 대해서 악평을 하던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윈도우 환경에 빠르게 익숙하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본 데스크탑 환경으로 KDE를 기본으로 배포판을 보급해야한다는 것이 모든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의견이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지 생각해 보십시오. KDE의 인기보다는 실제적으로 그놈의 영향이 더욱 크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그놈 환경을 기본 데스크탑 환경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 중의 한 명이고 또 한글화에도 참여해서 나름 기여했습니다. 그렇다고 어떤 그놈 열성분자처럼 KDE는 윈도우 짝퉁이니 없애버려야 한다는 억지주장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각자의 데스크탑과 윈도우 매니저는 고유의 특성을 지니면서 반드시 꾸준하게 발전적으로 나가주는 것이 모든 측면에서 유익하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많은 시장 논리에 따라서 있다가도 사라지고 그렇기는 하지만 리눅스 프로젝트에 한해서는 시장 논리보다는 말 그대로 꾸준한 개선을 통한 유익을 창출하는데 촛점을 맞췄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잘 알려지지 않지만 매우 유익한 데스크탑 환경과 윈도우 매니저 및 관련 앱들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습니다. 인기가 지지리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 년을 심한 것은 수 십년을 꾸준하게 개선해 나가는 것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점은 외국 사람들에게서 배워야 한다고 보입니다.


    리눅스 데스크탑 환경이 더욱 다양한 용도에 개선, 발전되길 기원합니다.

  • profile
    행복한펭귄 2017.04.14 09:48

    우분투는 왜 인기가 있을까요?

    https://www.reddit.com/r/linux/comments/63anfu/honest_question_why_is_ubuntu_popular/


    리눅스 배포판이 지녀야할 덕목(?)에 대해서 아주 정직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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