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공지, 관리자 답변이 사라진 것은 정말 오래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정부 지원이 끊긴 후 제작자 입장에서는 우리 할 바를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말 그대로 커뮤니티 차원의 하모니카 커뮤니티 사이트 오픈 및 기본 관리만 하고 내용과 관련된 모든 것들은 말 그대로 커뮤니티 차원에서 알아서 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지금과 같이 거의 방치 수준의 프로젝트 실행 및 관리에 대해서 어떻게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정부 지원은 사실상 끝났고 제작자 입장에선 투자 받은 것에 대해서 나름으로 최선을 다해서 제작 및 보급했다고 판단했나 봅니다.

그렇다 치더라도 본인들 스스로 차기 계획을 공식적으로 언급해 놓고 아무런 구체적인 로드맵과 구체적인 일정과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커뮤니티 활동도 아무리 알아서 하라고 하지만 최소한의 공지 및 관리는 해야할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상 관리자가 어떤 관리도 하지 않은 것은 년 수를 넘기는 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새로운 정부와 미래부에서는 어떤 계획이 구체적으로 있는지 알아진 바가 전혀 없어서 더욱 답답합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하모니카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되지 않더라도 외국 배포판을 약간만 신경쓰면 얼마든지 리눅스 데스크탑 용도로 잘 활용할 수 있지만, 하모니카 리눅스가 지향하는 의지와 목표가 그래도 예전의 어떤 프로젝트들 보다는 조금은 수준을 높였고, 나름 인지도도 갖췄는데, 지금과 같이 지지부진하게 프로젝트가 붕 떠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군요.

말 그대로 빨리 정확한 계획과 로드맵을 짜서 운영하고 관심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혹은 하모니카 같은 독립된 관리가 필요한 오에스가 아니라
커뮤니티 차원 협력으로
기본 우분투의 한글화
우분투나 민트에서 한국어패치 설치 명령으로
바로 한글최적화가 되어
기존 유저 모두에게 쉽게 어필이 되는 방식으로 나가는게 좋다봅니다

예, 동의합니다.

일시적인 대안 운영체제라는 명목으로 밀어 붙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픈소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리눅스를 어떻게 정확하게 활용할 것인가의 맥을 정확하게 잡고 전체적으로 협력 관계 속에서 발전해야 한다고 보입니다.

제발 일시적인 프로젝트로 끝나지 않기를 개인적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하모니카 리눅스 프로젝트가 제자리를 찾고 범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리눅스 데스크탑으로 환골탈퇴하여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해봅니다.

의미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일단은 최소한의 국민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 소극적으로 표현하자면 하모니카 리눅스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는 소수의 매니아(?)들에게 최소한의 기본적인 요구 사항이라도 피드백해주고 반영해 나가면서 프로젝트를 정상화시키길 기대해 봅니다.

당장은 많은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먼저 상식적인 것부터 시작하면서 큰 그림을 가지고 나갔으면 합니다.

그럼 다행이군요.
하모니카가 문을 닫는다면 여기에 축적된 자료들이 공중에 떠버리는 수준이 될테니까요.

어떤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체계적으로 서버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운영과 아직도 다운로드되지 않는 몇 군데 링크를 정상화시킬 필요가 있겠군요.

모든 다운로드 사이트와 미러 사이트가 살아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특별히 표준 버전은 정상적으로 살아 있는데 변형 버전은 문제가 여전히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