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opensource.com/article/17/10/top-5-linux-painpoints
2017년 분석 결과 리눅스 시스템 운영에 있어서 언급된 5대 문제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이 5가지 문제점은 공통적으로 인식되는 부분이니 배포판 개발에 있어서 반드시 참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히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서의 부족 성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너무 기술적인 내용으로 문서화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 어렵기 때문에, 시스템이 아주 좋아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아주 대중적인 사람들도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해서 사용할 수 있는 메뉴얼의 지원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2.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호환문제
3.UEFI와 Secure Boot문제
4.32비트 지원종료 문제
5.X의 문제
이중에서 3번 4번 문제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다고 봅니다.
UEFI는 대부분 하드웨어에서 채택중인 시스템이고 리눅스에서도 지원이 잘 되는 편이니까요 BSD쯤 되면 문제가 되지만요.
4번 32비트같은 경우에는 Windows도 마찬가지라서 64비트 전용 소프트웨어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32비트가 도태되는 것은 전 소프트웨어계의 추세라고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나머지네요....
2. 라이브러리 호환문제는 의외지만 Windows에서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있지요. Visual C++ Runtime 요놈이 대표적입니다. 버전별로 설치하고나면 어마어마한 양을 설치합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프로그램 추가/제거보면 뭘 이렇게 많이 깔았나 싶습니다.
리눅스도 비슷해서 대표적인 멀티미디어 라이브러리인 gstreamer가 0.10과 1.0이 공존하고 있고 새 버전이 나올때마다 호환문제가 또 나올겁니다. Python버전문제는 개발자라면 다들 아실거고요.
그런데 이건 Windows도 비슷하니까요. DLL무덤이냐 패키지무덤이냐의 차이지만요
5. X문제... 이건 엄청 골 때립니다. X가 80년대에 나왔던가요? 이젠 너무 오래되었고 안 쓰는코드도 너무 많습니다. 리눅스 데스크탑이 기능에 비해 비대한 이유가 이거 때문이지요. Wayland가 대체하고 있지만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왜냐하면 2.의 문제인 라이브러리 호환문제가 또 발목을 잡기 때문입니다.
지금나오는 X기반 소프트웨어가 Wayland로 완전 전환되기까진 엄청 오래걸릴것입니다.
즉 2017년의 문제라고 하지만 제가 봤을때 지금까지 10년동안의 문제라고 봐도 될듯합니다.
문서화 문제는 역시... 인력문제가 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