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리눅스는 대중화되기 어렵다고 이런 저런 명목으로 많은 얘기들을 합니다.
그런데 그 명목들을 들어보면 일리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일리가 없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무리 좋은 OS와 소프트웨어를 갖다주고 아무리 좋은 환경을 제공하더라고 결국 최종 사용하는 사용자의 수준과 그에 따른 노력이 빈약하다면 이런 시스템적 지원이 얼마나 무의미한지를 알려주는 경우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는 사람들의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기술적인 문제때문에, 한국의 특정한 운영체제의 종속성때문에... 특정 기업의 정책때문에... 심지어 정치적인 어떤 제도때문에... 여러가지 명목의 얘기들이 거의 논문 수준으로 쏟아집니다. 다 일리가 있고 하나 하나 사실만 본다면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용자 자신이 생각보다 문제가 많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사람들은 언급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기술적인 문제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하소연만 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 (소위 우리가 대중들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아무리 좋은 시스템과 환경을 제공해도 그들은 쓰는 용도는 매우 제한적이고 소비적이며, 대부분이 생산적이지 못하고 시장을 제대로 형성하지도 못하고 또는 가장 중요한 개선과 발전,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람 자신의 발전과 진화(!)에 이런 효율적인 도구들을 잘 활용하지도 못하고 생각 조차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도구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도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개선하며, 자기 것으로 만들어 활용하는 중심인 사람의 생각과 실제적인 지혜가 더욱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90% 이상이 안드로이드 기반(정확히 말하면 리눅스)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런 측면에서는 어찌보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리눅스가 한 번에 승리를 거둔 것이라 자화자찬할 수도 있겠습니다. PC시장에는 맥을 못추고 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얘기가 반갑지 못한 것이 이런 안드로이드 PC(잘 아시는 사실이지만 우리가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은 사실상 PC입니다)를 잘 활용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결과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보면 됩니다.
현재 기준 안드로이드 앱 장터에 올라온 앱은 220만개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명목으로 대부분의 대중들이 사용하는 앱은 갯수와 활용 정도, 수준, 앱으로 인해 삶에 끼치는 영향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좋은 도구와 환경을 제공했는데, 대중들은 그로인해 오히려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고 사람 자신에게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는 통계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OS의 보급은 단지 얼마만큼 인기가 있어서 대중들에게 많이 깔리고 사용하느냐의 문제로 귀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습니다. OS는 기존에는 단지 컴퓨터를 편하게 사용하는 시스템 환경이었지만, 지금은 OS가 실제적인 사람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 작용하도록 시대적인 환경이 많이 변화되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언급하려면 논문(!)을 써야하니 생략하고, 한마디로 OS는 기술의 집합체이지만, 또한 경제, 정치, 사람 자신의 삶과 사람 자신의 여러 가지 요소에도 실제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매우 중요한 뼈대임을 알고 시스템을 개발, 보급, 커뮤니티 운영이 이뤄져야함을 알리고 싶습니다. 지혜가 있으신 분들은 이미 수 년 전에 이를 깨닫고 준비하고 있겠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인지 조차도 못하는 경우를 허다하게 목격합니다. 참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안드로이드 앱 220만개가 개발되고 안드로이드 환경이 무척 개선되었는데, 사람들이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에게 피해가는 쪽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런 현황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한 번 깊이 생각해 봐야할 부분이라고 보입니다.
시대가 변해서 예전같이 도구 탓하면 안 된다는 일종의 터부를 벗어던져야 합니다.
지금은 도구 탓을 해야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근본적인 것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자신이 변하지 않고 지식과 지혜가 부족하면 아무리 좋은 시스템과 환경이 제공된다고 해도 결국은 쓰레기 결과를 낸다는 엄연한 사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컴퓨터 사이언스계에서 유명한 명언이 있습니다.
Garbage In Garbage Out
쉽게 말해서 쓰레기 집어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는 것이죠.
입력이 쓰레기면 당연히 결과도 쓰레기입니다.
좋은 씨를 뿌리지 않으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사과를 심어놓고 배나오라고 억지를 부리면 안 된다는 것이 아무리 시대가 발전하고 기술이 발전했다고 하더라고 상식적이지 못하고 실제로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지금은 윈도우즈, 리눅스, 맥OS X, 유닉스, 기타 OS가 어쩌구 저쩌구 기능이 좋으니 나쁘니 서로 비교하면서 비판하는데 열중해야 하는때가 아니라, 기술 개발이 정말로 사람에게 어떤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가에 더욱 집중해야할 때입니다. 시대가 변했는데 아직도 OS 비교로 경쟁하면서 시장을 형성해서 사람은 죽든 말든 시장 개척으로 돈만 벌면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심지어 순수해야할 리눅스 계에서도 말입니다. 그러니 꾸준한 개발이 이뤄지지도 않고, 결과도 신통치 않으며, 그런 정신이 정말로 사람에게 유익한 결과를 낼 수도 없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는 변하지 않는 것이 반드시 존재하며, 그것이 종교적 심오한 것이 아니라도 삼척동자도 아닌 상식에서 이미 우리는 잘 알고있습니다.
윈도우즈와 리눅스 비교를 통해서 리눅스 데스크탑 환경은 아직도 멀었다고 비판하기 전에, 정말로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제안을 제시해 주시고 무엇보다 자신이 컴퓨터를 사용해서 자신에게 무슨 유익을 구하는가를 가장 먼저 질문해 보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은 컴퓨터를 사용해서 무엇을 한다는 것은 사람의 유익을 위한 좋은 도구로 좋은 결과의 열매를 맺어 맛나게 열매를 먹고, 그것으로 힘을 얻어서 삶을 더욱 값지게 살아가자는 것이 핵심이어야 함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시장도 이런 논리하에서 만들어지고 개선되어지고 발전되어야 선순환됨을 알게될 것입니다.
우린 많은 경우 너무 바쁜 나머지 핵심을 잊고 바쁘게만 사는 경우가 너무 많이 목격됩니다.
이미 우리에게 진리와 진실과 사실이 준비되어있는데, 그 것에 관심을 두기 보다는 주변을 돌아보느라 정작 중요한 생명에는 관심을 두지 못합니다. 여기서 생명이난 단순하게 삶과 죽음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모든 사물의 핵심과 말 그대로 생명에 대한 논제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살아있다는 것과 모든 도구들은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잘 활용되어야 한다는 상식을 찾아서 개발 및 보급, 개선이 꾸준히 이뤄질 때 경쟁이 의미가 있고, 개선이 의미가 있으며, 모든 시장이 온전한 시장으로 굳혀지고 실제적인 사람들의 먹고 마시고 사는 문제에 대해서 실제적은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음을 알게될 것입니다.
OS 시장은 기존과 같이 단순하게 사용자 편의성 개선시켜 컴퓨터 사용하기 쉽게하는 정도로 머무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젠 OS가 직접적인 사회의 구석 구석에 영향을 끼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생명과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도구이자 요소임을 인지해 주시고 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해봅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엄청나게 뛰어난 스마트폰을 가지고 엄청나게 뛰어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결과는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쓰레기를 집어 넣었으니 당연히 쓰레기가 나온 것입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요? 안드로이드 OS가 문제일까요? 앱이 부족해서 일까요? 앱 기능이 뛰어난 기능이 부족해서 일까요? 곰곰히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OS가 사회 시스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이는 사람의 실제적인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전체적 시스템으로 돌아가기에 OS는 단순한 OS가 아님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OS가 왜 이리도 사회적으로 안 좋은 결과물을 낼까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사람, OS, 사회....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리눅스로 이를 답을 바탕으로 개발 및 보급이 되어야 합니다. 리눅스 데스크탑의 보급이라는 측면의 관점도 좀 달리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점유률이 높은 것이 최선책인가? 라는 질문을 해봅니다. 왜 점유률을 높여야지 생각해 보시길 기대합니다.
PS
개인적 소망... 무엇이든지 개선해 나가서 사람에게 유익을 끼치는 것들이 더욱 많아지고 말그대로 대중들의 삶을 더욱 값지게 만들길 기대합니다. 많은 기대를 하지 않지만, 이미 깨달은 사람이 이를 지혜롭게 알리고 개선해 나갈 일종의 사명(Mission)이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종교에만 사명이 있는 것이 아니죠. 일반 평범한 사람으로서 모든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알고 있고 깨달은 바를 다른 사람을 더욱 사람답게 살게하기 위해서 유익한 방향으로 길을 제시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이웃사랑입니다.
지혜가 오늘도 날마다 큰 소리로 외치고 있습니다.
그 지혜의 소리에 귀 기울 필요가 있습니다.
OS 시장도 같은 입장이라고 봅니다.
참으로 이상한 헛소리(!)를 한다고 보시는 분들도 간혹 또는 상당히 많은 분들이 있을 수 있겠으나 어디까지나 비판하시지 마시고 각자 나름으로 해석해서 참고하시고 개인의 유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지식과 지혜를 지혜롭게 재해석해서 좋은 쪽으로 발전적인 쪽으로 받아들인다면 좋은 열매로 자신의 모든 측면에서 유익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이고 삶 자체입니다.
이것을 모든 분야에서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성실하게 열심히 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대는 변했습니다. 지금은 진실에 다가가지 위해서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무엇을 위해서 경쟁하는지 알고 시장을 형성하고 수입을 창출하고 무엇보다 내 이웃이 정말 누구인가 그리고 난 어떤 이웃이 되어야하는가 무엇보다 기술은 어떻게 접목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생명적인 관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삶의 관점에서 재해석되어 기술이 접목, 발전, 개선되어야 합니다.
방향성이 옳지 못하면 결국은 자신의 열정과 성실함이 오히려 더욱 큰 쓰레기가 되어 결과는 예상과는 달리 난지도로 빠져들 것입니다. 좋은 열매를 맺기위해선 무엇보다 좋은 씨를 뿌려야 합니다. 이것이 만고의 진리입니다.
기술은 결국은 사람의 생명과 삶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마인드로 커뮤니티 활동 및 개발, 기여를 한다면 이런 커뮤니티에 활동하는 것이 매우 유익하겠으나 방향성이 없이 그냥 하는 것은 별로 유익하지도 못하고 발전도 더딜 것이 명약관화합니다. 지금은 잠시 멈추고 생각해 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누가 탓하기전에...
참고로 안드로이드 앱뿐만 아니라, 리눅스 프로그램도 생각보다 다양한 곳이 활용할 수 있도록 생각하기 따라서는 충분하게 넘치도록 준비되어있습니다. 공부는 어떤 분야에서나 필요한 부분입니다.
우스게 소리로 "일하지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말이 있듯이
꼭 리눅스가 아니더라도 어떤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당연히 공부해야 하는 것은 상식 중의 상식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이런 공부하는 분위기를 대중화라는 명목하에 많이 흐려 놓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보니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PC 잡지들도 폐간되고 윈도우즈, 안드로이드, 리눅스, 맥OS X, 유닉스 가릴 것 없이 제대로 된 책들이 쏟아져야 정상적인데 시장이 받쳐주지 못한다고 책이 거의 출판도 못되고 있고, 사람들은 그거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데 익숙해져서 도통 공부하려는 생각 자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분위기니 당연히 그렇게 대중적인 윈도우즈10 전문 책들도 거의 나오지 않고, 어플리케이션 책들도 멈추었고, 그 유명한 마이크로 소프트웨어라는 잡지도 휴간에 들어갔다 다시 발간한다고 하고 뭐 이런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리눅스를 배워서 사용하라고 하니 대중들에겐 고역(?)이 아닐 수 없겠죠.
뭐든지 배워서 활용하는 것은 상식인데...
이상하게 PC 환경이 요상하게 변해서 이런 상식이 비상식적인 것으로 되어버렸고 이로 인한 시장과 소위 말하는 먹거리도 많이 줄었고, 전문가들도 손을 빨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PC 시장도 다시 살아서 많은 사람들 살려주고, 상식도 회복하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급변하는 IT 환경의 변화에 대한 안타까움과 무상함이 많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말씀대로 예전에는 pc잡지나 활용 기본서들도 많이 나왔었는데 요새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저도 일과 관련된 전문서를 제외하고 도움받은 IT서적은 한 2,3년 전 두꺼운 엑셀함수사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마저도 사무실을 옮길 때 무거워서 두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모르는 것 있으면 지식인이나 구글에서 도움받고 하니 사는데 별 지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참 그게 기분이 묘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이러한 격세지감에서 씁쓸함보다는 웃음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거리가 더 많길 바라면서 카툰 하나와 유튜브 링크 하나 남깁니다.
[만화]3D 아이콘
https://www.hackerslab.org/geek/icon-3d-model/
구식컴퓨터를 본 어린이들의 반응
https://www.youtube.com/watch?v=xfBQB-_AT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