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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 묻고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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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곰돌 2016.10.06 17:02

    맨위 거가 이쁘네요. 근데 데비안 파생인 sparky4.4를 소개해주셔서 설치해봤는데요. 제가 잘못해서 그런지 펜4 2.4GHz에 램 512M(눈물이...ㅠㅠ) 인데 zorin 11 lite 보다 느리더군요. 720p 동영상도 안 돌고요 ㅠㅠ. 결국 다시 zorin으로 돌아왔는데...한가지 여쭈고 싶은건 데비안이 우분투 파생판들보다 더 가볍지 않은가요? 제가 셋팅을 잘못한 것이겠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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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ing 2016.10.06 18:41

    램이 적어도 1기가 이상이거나 만약 하드디스크 대신 ssd를 사용하신다면 어쨌든 스왑으로 버틸 수 있겠습니다만.. 하아 (-.-;

    그것도 아니라면 오래된 거라도 지포스 같은 외장 그래픽이라도 있었더라면 드라이버 설치해서 동영상을 돌릴 수는 있었을 것 같아요.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스파키는 데비안 9 테스팅 버전 기반이라 데비안8 버전에 비해서는 자원을 많이 먹습니다. 데비안 8버전 넷인스톨로 설치해서 lxde판으로 돌리시면 사정이 조금 나을 수는 있습니다. 역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하아 (-.-; 저사양을 위한 마땅한 리눅스 대안이 떠오르지 않네요. 큰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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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곰돌 2016.10.07 10:00

    아...셋팅 자체는 문제가 없었군요. 스파키가 데비안9 테스팅이라서 그렇다면 데비안 8 넷인스톨 해서 LXDE로 돌리란 말씀이죠? 흠...다시 해봐야겠네요. 조린11lite로는 잘 돌아가는 거 확인했거든요. 뭐 지금 다른 노트북들은 리눅스민트 18 사라 인스톨 하느라 정신이 없지만 ^^ 다른 거 끝나는데로 함 시도해보고 결과 올려볼께욥 ^^ 조언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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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ing 2016.10.07 17:26

    잦은 업데이트가 귀찮고 극도의 안정성을 원하신다면 저처럼 센트OS로 오십시오. 저는 최소설치해서 mate깔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버전이 낮은 유틸은 최근에 알게된 포터블 유틸로 커버가 되더군요. (http://hamonikr.org/board_bFBk25/24258)이거는 수동이긴 하지만 최신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커널 버전이 정말 구닥다리예요. 3.10버전인데요. 이 커널로 무려 2024년 여름까지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데비안8버전도 안정적이지만 결국은 내년 봄에 9버전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커널이 높아질 테니 구식 컴퓨터 시스템에 적용할 시 결국 버벅거리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리 데비안이 안정적이라지만요.. 아무튼 만약 다른 대안을 찾기가 어려우시다면 저처럼 센트os로 오십시오. http://optic.tistory.com/241

    (센트os7은 64비트 이미지 밖에 없습니다. 저사양이라 부득이 32비트를 꼭 사용해야겠다면 센트os6버전으로 가야합니다. 이거는 2020년 11월까지 보안 업데이트 지원합니다. mate나 lxde는 없고 그나마 가벼운 xfce는 설치가능할 듯 합니다. 주말에 테스트해보고 블로그에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그럼 센트7을 갈아엎을 수 밖엔 없겠네요. 저는 실설치를 고집하는 편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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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곰돌 2016.10.08 12:48

    계속 데비안 계통(우분투, 민트, 조린, 데비안) 만 써 왔는데 cenOS를 제가 잘 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yum 명령어도 제대로 모르는데..그래도 블로그에 잘 설명을 해놓으셔서 조린OS옆에 듀얼로 함 셋팅해보겠습니다. 되면...나중에 싹 밀고 센트로 가면 되겠고..데비안8 넷인스톨이랑 센트랑 설치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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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펭귄 2016.10.08 15:14

    국내에서도 아주 저사항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같은데서는 조린OS를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특정 기관에서는 수 많은 배포판 중에서 아주 저사항 시스템으로는 크롬OS와 조린OS를 많이 추천 및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정도 H/W가 받처주는 시스템은 워낙 좋은 배포판이 많으니 각자의 용도에 맞게 사용하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조린OS의 경우 상당히 대중적인 환경과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기에 추천의 우선순위에 높습니다. 저사항 시스템을 위한 배포판이 많지만, 아시아권 언어지원 문제와 소프트웨어 지원 문제의 충돌로 인해서 저사항 시스템 배포판으로 유명한 배포판들도 국내 환경에는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배포판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이것 저것 가리지않고 스스로 리눅스 정신으로 잘 쓸 수 있는 사람은 선택의 폭이 매우 넓지만 말입니다. 저의 기준은 철저히 대중적인 일반 사용자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데스크탑 전용배포판은 아니지만 적절한 데스크탑 환경의 조합을 통해서 저사항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법도 괜찮은 방법이라 보입니다. string님이 소개하신 두 가지 방법도 괜찮은 방법이라 보입니다.


    자신의 컴퓨터 용도가 명확하면 명확할 수록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적용할 수 있는 배포판 및 시스템은 생각보다 많을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고 실제적으로 그렇습니다. 이런 부분은 서로 공유한다면 실제적으로 필요한 사람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윈도우에 매우 익숙하고 저사항 시스템에서 리눅스를 쓰고 싶으신 분은 조린 리눅스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어느 정도 시스템이 되면 하모니카 리눅스같은 대중적인 배포판 추천합니다.

    고성능 컴퓨터이고 리눅스를 리눅스답게 쓰고 싶으신 분은 개인적으로 오픈수세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소견이니 참고하시길....


    자신의 마음에 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배포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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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ying 2016.10.08 22:26

    행복한펭귄님 댓글 잘 봤습니다


    저는 지금 풀어주신 추천 항목이야 말로 진정한 공유라고 봅니다

    경험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시는 걸 완전 초보자가 이해하려면 세월이고, 도중에 포기하는 게 다반사 같거든요


    오픈수세를 이전부터 주로 사용하신다고 알려주셨는데... 언젠가 접하기를 기원합니다


    아~ 소개해주신 넘버원리눅스가 있죠

    그 작품을 키워나가시는 분이 쓰신 책을 살펴볼려고 시립도서관을 가봤는데... 몇 개 없는 리눅스 책들에 있었습니다!!(반가웠네요)

    그런데 모든 것이라고 말하듯이 두껍더군요 크하하 가방도 없는데 들고 오기 힘들어서 포기했습니다 ;;

    기회될때 도서관에 가서 찾아볼려고요. 이 것도 행복한펭귄님이 알려주시지 않았다면 몰랐을 겁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Playing님.


    서자룡님의 "리눅스의 모든 것"이라는 책은 말 그대로 리눅스 책의 바이블 격에 해당하는 책입니다. 그러다보니 소위말하는 깃벗 출판사의 따라하기 시리즈와 같은 쉽게 접근하는 방법이 아닌 소위 말하는 백과사전식의 구성으로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쉽게말해서 데스크탑과 서버, 프로그래밍 등 기타 분야까지 두루다루다보니 책의 두께가 일반들이 접근하는데 두려움을 느끼는 1000페이지를 넘깁니다. 


    하하! Playing님께서 포기하실 마음이 드는 것이 이해가되네요. 그렇지만 가방 챙겨서 혹시 시간되면 꼭 빌려서 보시든 가능하시면 직접 구매해서 보시면 두고 두고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는 것은 제가 보장해 드립니다. 저자가 워낙 실력도 출중하고 무엇보다 성실하게 그동안 쌓아놓은 기술을 나름 쉽게(대중적으로...) 집대성해 놓은 책이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서자룡님이 직접 오랫동안 꾸준하게 개발 보급하는 배포판인 넘버원 리눅스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관심가지고 직접 설치해서 사용해 보십시오. 일반 생활에도 도움되고 리눅스를 데스크탑 용도, 서버 용도, 클라우드 용도, 프로그래밍 용도, 기타 용도에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잘 인도해줄 사람이라고 개인적으로 믿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라 이 분의 배포판도 적극 추천합니다.


    오픈수세는 잘 아시다시피 역사도 깊고 실제적인 지원이 풍부해서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그냥 편하게 리눅스를 생활 속에서 쓰실려면 오픈수세는 비추천입니다. 그런 측면이 아닌 리눅스 자체를 자세히 알고싶고 자세히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매우 적극적으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굳이 제가 입아프고 외치지 않더라도 distrowatch 사이트에서 외 10위 안에 항상 인기 가공을 달리고 있는지, 무엇보다 최근에는 더욱 인기를 달리고있는지 많은 전 세계 리눅스 사용자가 오픈수세를 찬양하는지 구체적으로 사용하면 할 수록 자세히 알게될 것입니다. 음식으로 따지자면 진국이라고 해야하나... 뭐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일상 생활 속에서 카카오톡하고 한글 문서 작성하고 인터넷하고 영상통화하고 뭐 이런 류의 생활 중심의 리눅스 데스크탑을 꿈꾼다면 오픈수세 보다는 하모니카 리눅스, 넘버워리눅스, 폴라리스OS, 티맥스OS와 같은 쪽이 더욱 더 현실적인 답이라고 봅니다.


    물론 오픈수세에서 여러 과정을 거치면 당연히 지원되지만, 그냥 편하게 사용하실려면 데스크탑 완전 지향의 편한 배포판을 사용하실 것을 권장하는 바입니다.


    각설하고 "리눅스의 모든 것"책 구입해서 리눅스 공부 틈 날때마다 공부해 보시고

    가능하시면 하모니카 리눅스와 함께 넘버원 리눅스도 사용해 보시며 살이 되고 뻬가될 것입니다.

    리눅스에 대해서 호기심이 더욱 생기고 리눅스의 진가를 정말 맛보고 싶다면 전 개인적으로 오픈수세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물론 용도에 따라서 다양한 추천 배포판이 있지만, 오픈수세가 워낙 막강하기에 다방면으로 사용하고 소스도 빵빵해서 추천하는 바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우분투 계열과 아치 리눅스 계열을 추천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 소견이니 참고만 하시길...


    참고로 최근에 openSUSE 42.2 Beta 3가 발표되었습니다. 점점 기능이 막강해지는군요.

    opensuse.png

    KDE 데스크탑 기반의 오픈수세리눅스 


    넘버원 리눅스도 2016년 최종 가을 버전 이전 버전인 최종RC 버전이 발표되었습니다.

    no1linux.png

    관심있으시면 넘버원 리눅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시길....

    http://no1linux.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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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ying 2016.10.12 21:02

    크~ 상세하게 풀어주신 글과 

    이쁜 사진 및 연결된 웹주까지 첨부해주시고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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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즈모 2016.10.12 23:35

    한땀~ 한땀~ 정성 들어 쓰신거 같아 저도 한땀~ 한땀~ 정성들어 잘 봤습니다~ ^^ 

    민트 KDE쓰고 있는데 다음에 무슨 배포판을 써볼까...고민중 이었는데 오픈수세로 다시 한번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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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ing 2016.10.09 15:58

    밤새서 작성했습니다. 센트OS7은 설치가 쉬워서 6버전도 쉬울 줄 알았는데, 곱절이상 힘들었습니다. 아치 리눅스 빰치는 듯하네요. 32bit로 설치해보니 이건 뭐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네요. 크롬도 못 깔고요. 제가 착각한 것이 애초에 포터블 유틸을 믿고 덤빈건데 알고보니 32비트 버전은 거의 전멸이고 죄다 64비트용이라 큰 좌절을 경험했습니다. 애초에 구상했던 것이 이런 것이 아니었는데.. 하아~ (-.-;

    어찌되었든 센트7버전에 32비트가 없는 상황에서 저사양 컴퓨터에 장기지원을 해주는 흔치 않은 (2020년까지) 배포판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펜티엄4에 램 512이면 잘하면 구동할 수 (64비트 지원안되는 제품)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제 pc는 램2기가라는 것이 함정. 커널 버전이 정말 낮습니다. 2버전대라 안습 (진짜 눈물이.. 구형 안드로이드 보다도 낮다는..)

    센트OS 6 32bit : http://wp.me/p67C5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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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곰돌 2016.10.09 20:56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일단 제 최 구형 노트북에 설치 시도해보곘습니다. 32비트 저사양이라면 정말 리눅스도 이제 슬슬 지원할 수 있는게 없어지는군요. 데비안8 넷인스톨도 같이 시도해보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zorin OS 11 lite 보다 퍼포먼스가 좋길 바래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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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hnine 2016.10.10 18:04
    데비안 오픈박스 기반 bunsen 리눅스 어때요?
    날라다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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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곰돌 2016.10.10 18:22

     bunsen linux도 맨처음에 고려했었고 설치해봤습니다만 생각외로 느리던데요. 제컴이 이상한건지 ^^(하긴 펜4 노트북에 뭘 기대를 하겠습니까만 ^^) 설정을 제대로 못해서 그럴 수 있겠다 싶긴 합니다만 오픈박스 쓰기도 생각보다 어렵고 느리기도 해서 페퍼민트도 써보고 퍼피도 써보고 해봤는데 현재까지 설치한 버전중 가장 쾌적했던 건 조린OS11lite였습니다. 데비안 기반의 스파키 4.4도 나쁘지 않긴 합니다만 PPA 추가를 시도했다가 안되서..(plex home theater를 설치할려고 했는데 PPA 추가가 안되더군요.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포기하고 조린을 재설치했었습니다. 데비안 넷인스톨 시도해보고 안되면 centOS로 넘어갈까 합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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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ying 2016.10.12 21:06

    Ohnine 님 댓글 잘 봤습니다

    좀 됐지만 오픈박스 기반의 크런치뱅 써봤는데 정말 날라다니더군요(대략 2009년 이전 같네요)


    그때 팬티엄 4 3.0Ghz에 램도 512MB 두개였나 그랬는데 

    XP 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XP 도 저사양에서는 설정 만져주면 지금도 괜찮은데 저가 크런치뱅을 세심하게 만져볼줄 알았다면 훨씬 우월했겠죠


    말씀하신 bunsen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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