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loter.net/archives/283073
나야나 사건을 통해 클라이언트 부분 즉 데스크탑 용도로 사용하던 윈도우PC를 리눅스 데스크탑 환경으로 변화시킬 필요성이 있음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윈도우보다는 리눅스 데스크탑 환경이 해커들의 먹잇감으로서 더욱 청정 지역인데다 보안 기능이 강화되어있으므로 윈도우 데스크탑 환경을 고수하기 보다는 리눅스 데스크탑을 도입함으로써 일괄성있는 보안 정책 및 안정적인 보안 강화를 실혈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및 도입, 도입 사례 발표 및 공유를 통해 한 단계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이런 필요성과 구체적인 기술적인 내용까지 아는 사람들은 귀가 따갑도록 오래전부터 언급해온 사실인데, 아주 큰 사건을 통해 교훈을 얻고 조치를 하게 되는군요. 가능하면 큰 문제를 당하기 전에 선처리하여 문제를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보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기업도 리눅스 데스크탑 도입을 늘리고, 개인 리눅스 데스크탑 사용자들도 (아직 까지는 소수이기는 하지만) 바이러스 예방을 잘 해서 시스템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많은 서버 운용 업체들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클라이언트 데스크탑으로 윈도우만 사용하던 것을 리눅스 데스크탑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데스크탑 클라이언트의 보안 문제를 위해서라도 이런 부분은 좀더 적극적으로 검토 및 도입, 실행되야 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사무실 PC들을 리눅스 데스크탑으로 교체한 곳도 있고(주로 구글드라이브의 웹오피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작업에 영향은 크게 없었다고 합니다.)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습니다.
몇몇 개발에 필요한 PC (WindowsCE나 펌웨어 개발에 Windows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이 쪽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를 제외하면 모두 우분투로 교체했고 직원들이 딴짓을 안 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보안은 덤으로 따라왔다고 하고요. 이러한 기업이 많이 늘어야 할텐데 말이지요.